14%는 장애가 심각, “일상생활에 지장”
“흡연자 2,500만 명 중 약 40%가 ▴이동성 ▴인지적 어려움 ▴시력 ▴보청기를 사용해도 청력이 떨어지거나 청력이 약함. ▴의사소통, 또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거나 이해받는 데 어려움이 있음. ▴셀프케어, 즉 몸을 깨끗이 씻거나 옷을 스스로 입을 수 있는 능력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흡연자 5명 중 2명(40%)은 어떤 형태로든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4%는 장애가 심각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며. 흡연자의 장애율은 흡연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의 장애율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편집자인 Jeanette Novakovich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현재 담배를 피우는 미국 성인의 장애 유병률은 흡연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자들은 최근 담배 통제 저널(journal Tobacco Control)에 발표한 연구에서 흡연자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장애는 이동성과 사고 또는 기억력 문제라고 보고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CDC의 국가 건강통계 센터에서 실시한 대면 가구 조사인 국가 건강 인터뷰 조사를 통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설문조사는 사람들에게 현재 흡연자인지, 과거에 흡연을 했는지 묻고, 장애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일련의 질문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현재 흡연자 약 17,600명과 과거 흡연자 37,500명, 그리고 흡연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 약 91,000명을 대상으로 보고된 장애 수준을 비교했다.
조사 결과 현재 흡연자 2,500만 명 중 약 40%가 다음과 같은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우선 ▴이동성에 어려움을 겪꼬 있었다. 이동성은 걷기나 계단 오르기의 어려움을 의미한다. ▴인지적 어려움, 즉 기억이나 집중에 어려움이 있다. ▴시력, 즉 안경을 써도 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보청기를 사용해도 청력이 떨어지거나 청력이 약함. ▴의사소통, 또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거나 이해받는 데 어려움이 있음. ▴셀프케어, 즉 몸을 깨끗이 씻거나 옷을 스스로 입을 수 있는 능력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현재 흡연자의 14%는 이러한 장애 유형 중 하나 이상에 대해 "매우 어려움"을 겪거나 "전혀 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는 해당 수준의 장애를 겪고 있다고 답한 비흡연자의 7%보다 두 배나 높다.
현재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가장 흔한 장애(이동성 문제, 비흡연자 4%)와 인지 문제(4.5% 대 2%)의 발생률이 두 배나 높았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에서 흡연이 이러한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장애인이 대처 수단으로 흡연을 하는지는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금연 프로그램이 이들의 장애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습관을 끊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담배 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입은 장애인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수 있으며, 특정 장애인에게 더 잘 다가가기 위해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기술했다.
논문에서는 "예를 들어, 한 연구에 따르면 인지 및 감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장애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계된 금연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다가가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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