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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강화, 파킨스병 위험 줄여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8. 20. 09:07

팔 비만 신경퇴행성질환 확률 높아

  근육 조절 능력이 비교적 좋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26% 낮았다. 팔과 배의 지방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과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뇌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배와 팔에 지방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부위에 지방이 축적된 사람들 사이에서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의 위험이 증가했다는 보고로 근육을 키우면 이러한 질병에 대한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청두 Sichuan University의 연구 책임자인 Huan Song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신체 구성을 개선함으로써 사람들이 이러한 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키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Song 박사는 "전반적인 체중 조절보다 몸통과 팔의 지방을 줄이고, 건강한 근육 발달을 촉진하는 목표적 개입이 이러한 질병에 대한 보호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Neurology 저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약 413,000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9년에 걸쳐 건강과 신체적 특성을 추적했다. 이들이 연구에 참여할 당시 평균 연령 56.

연구팀은 각 사람의 허리와 엉덩이를 측정하고, 악력, 뼈 밀도, 지방량과 근육량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9년 동안 8,224명이 알츠하이머병, 기타 형태의 치매 또는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앓았다.

연구팀은 고혈압, 흡연, 음주, 당뇨병 등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건강 위험 요소를 조정한 후, 배의 지방 수치가 비교적 높은 사람들은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13%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팔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얇은 팔을 가진 사람에 비해 이러한 질환에 걸릴 확률이 18% 더 높았다.

반면, 근육 조절 능력이 비교적 좋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26% 낮았다.

연구팀은 팔과 배의 지방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과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뇌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ong 박사는 저널 보도 자료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또는 기타 퇴행성 질환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심혈관 질환을 즉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