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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수술 피할 수 있다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9. 20. 09:04

장기적 화학요법+방사선 요법 효과

새로운 접근 방식은 수술 필요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약 5년에 걸친 추적 조사 후에도 국소 종양 재발률은 증가하지 않았다. 직장은 보존되고 인공항문(결장루)과 새로운 직장의 필요성은 없어진다. 직장 기능을 유지하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다."

직장암 수술 전에 새로운 방식의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실시하면 직장을 수술적으로 제거할 필요가 없게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주저자로 스웨덴 우프살라대학 종양학과 교수인 벤그트 글리멜리우스 박사는 "치료 중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면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 이는 수술을 피하고 정상적인 직장과 직장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eClinicalMedicine에 게재되었다.

직장암은 비교적 흔하며, 미국 암 협회 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약 46,220건의 신규 사례가 진단된다(남성 27,330, 여성 18,890). 직장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대장암(결장암 또는 직장) 통계에 포함되며, 매년 54,000명 이상의 미국인이 사망하고 있다.

직장의 영향을 받은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은 대부분 암이 진단된 직후에 수행된다.

물론, 그로 인해 배변에 어려움이 생기고 배변물을 인공항문 주머니로 보내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모두 생존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대학 보도 자료에서 "직장암에 대한 전형적인 치료에서 환자는 종종 5주 동안 방사선 치료를 먼저 받거나 방사선 치료와 동시 항암 화학 요법을 병행한 치료를 받은 다음 수술을 받고, 보통 최대 6개월 동안 추가로 항암 화학 요법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스웨덴 직장암 환자 461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1주일간의 방사선 요법과 4개월 이상의 화학 요법을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방법(단기간의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적용한 경우 직장 종양이 단 14%에서만 사라져 수술이 필요 없게 되었던데 반해 수술 전 훨씬 더 오랜 기간 치료를 받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한 환자들의 경우, 종양이 사라지는 비율이 두 배로 늘어나 28%에 달했다.

또한 직장을 그대로 두어도 암이 재발할 확률은 높아지지 않았다.

G limelius 박사는 새로운 접근 방식은 수술 필요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약 5년에 걸친 추적 조사 후에도 국소 종양 재발률은 증가하지 않았다. 직장은 보존되고 인공항문(결장루)과 새로운 직장의 필요성은 없어진다. 직장 기능을 유지하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