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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 개비가 수명 22분 단축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5. 2. 3. 09:06

금연 시기 빠를수록 수명 연장 가능

  예를 들어, 매일 10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11일에 금연을 하면 18일까지는 하루를, 220일까지는 일주일을, 85일까지는 한 달을 더 살 수 있다. 연말까지는 50일의 기대수명을 잃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평균 수명이 17~22분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중독 저널(journal Addiction)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흡연자의 사망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며, 하루에 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수명이 거의 7시간 단축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국 런던대학교 알코올 및 담배 연구 그룹의 수석 저자인 Sarah Jackson 박사 연구팀은 흡연은 삶의 후반기뿐만 아니라 건강한 중년의 삶을 잠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국 보건사회복지부의 의뢰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는 영국 의사 연구에서 얻은 남성 사망률 데이터와 백만 여성 연구에서 얻은 여성 사망률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연구 결과, 평생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10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Jackson 박사는 "연구에 따르면, 매우 어린 나이에 금연한 사람들, 20대나 30대 초반에 금연한 사람들은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명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많은 것을 잃게 되고, 결국은 금연을 통해 회복할 수 없게 된다. 연령에 상관없이 금연을 한다면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매일 10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11일에 금연을 하면 18일까지는 하루를, 220일까지는 일주일을, 85일까지는 한 달을 더 살 수 있다. 연말까지는 50일의 기대수명을 잃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흡연율은 1960년대 이래 감소해 왔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흡연은 여전히 ​​미국에서 예방 가능한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매년 48만 명 이상의 미국인을 사망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흡연은 기대수명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면역 체계에 해를 끼친다. Nature 저널에 게재된 2024년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면역 반응을 약화시키고 감염, , 자가 면역 질환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킨다.

Nature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Institut PasteurTranslational Immunology 책임자인 Darragh Duffy 박사는 "금연을 하는 순간 그러한 위험이 재설정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금연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지금, 바로 이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