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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이방헌 회장

텅빈충만, 상선약수 2011. 2. 24. 13:21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이방헌 회장

 


고혈압 경각심 고취에 선도적 역할 수행

학계에서는 이 방헌 회장을 ‘의리 맨’이라고 부른다. 활동분야도 넓고 다방면에서 열성적인 참여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한양대학교병원 백남심장센터소장과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회장, 대한순환기학회 이사, 대한심초음파학회 회장,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단체 및 학회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2008년 2월부터는 오랫동안 관여해 왔던 한국 만성질환관리협회장을 맡아 창립 30주년 행사와 30년사 발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국내 만성질환의 관리 사업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그가 관련 학회 및 학술행사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것은 최신의학기술과 학술정보를 획득해 날로 다양해져 가는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사명감과 더불어 대학교수로써 후학양성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 때문이다.

특히 국내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시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관련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지난 2001년도에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주간으로 선정해 국민들에게 고혈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방과 적절한 치료를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만들어 건강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던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말 정년퇴임이후 송도병원 성인병센터 원장을 맡아 또 다른 환자와의 만남을 설계하고 있다.

▶의사의 길에 들어서다

전남의대를 졸업(1969년)하고 한양대학병원 설립 다음 해에 내과 전공의 수련을 시작, 1980년에 의과대학에 부임했다. “인공신장기의 필터를 깔다가 나사를 너무 조여 판이 딱하고 부러졌을 때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른다. 땜질하러 기계를 어깨에 메고 청계천을 헤집고 다녔지만 알루미늄으로 되어 어디서고 붙일 수 없다고 할 때는 정말 난감했다. 겨우 성동구 자동차 수리소에서 쇠를 잘라 붙이고, 나오니 한 밤중에도 땀이 등을 타고 내려왔다.” 이 회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병원 설립 초기부터 김 종설, 손 의석, 이 정균교수 등과 더불어 한양의대 심장내과 확립에 기여 했다.

▶한양의대 내과 기틀 다져

1982년 일본동경여자의대 심장혈관센터에서의 연수와 1984년 미국에서 1년 간 본격적인 심초음파 연수를 마치고 귀국해 심초음파와 핵의학 검사를 주로 다루었다. 1993년에 심장내과 과장과 백남심장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한양의대 심초음파 연수강좌를 시행하였으며, 2003년부터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아 한양의대 내과의 기틀을 다졌다.

1996년부터 4년 간 의과대학 부학장으로 봉직하면서 옴니버스 형식의 「생활 속의 의학강좌」를 직접 개설하여 현재도 가장 인기 있는 강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팔방미인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조예가 깊었던 이 회장은 부드럽고 쉽게, 그러면서도 예리하고 정확하게 강의를 진행하여 「송곳」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7가지 생활수칙' 제정, 인식제고 시켜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장 등 열성적 참여

▶고혈압학회 등 학회 활동

1980년대 후반부터 국내 심초음파학회 설립에 기여했으며, 2000년에는 대한고혈압학회의 발기를 주도하면서 오늘날 두 학회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2001년에는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해 전국적으로 대국민 공개강좌와 계몽행사를 실시했고, 건강과 행복을 골자로 하는 7가지 수칙을 알기 쉽게 제정했다. 또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설, 전국을 순회하면서 수준 높은 강의를 실시하여 행동하는 의사 상을 심어 주었다.

특히 2005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과 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특유의 리더십으로 제4차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를 성공리에 마쳐 한국 고혈압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제고시켰다.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의 경우 30여년에 가깝게 협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명 강의로 전국적인 인기가 높았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회장에 재직하면서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30년사」를 발간하는 등 협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저술 활동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 명 강의를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이 회장의 말과는 달리 명 강의를 그대로 옮겨 놓은 명저를 다수 발간하여 인기를 끌었다. 1988년 체육대학 교수들과 함께 「운동 생리학」을 공저했고, 교양강좌의 교과서로 의대 교수들의 강의록을 모아 「생활 속의 의학」을 출판했다. 2002년에는 스승인 김 종설교수와 함께 「고혈압의 이해와 치료」를 발간했고, 2004년 일반 의사들을 위한 「고혈압 진료 매뉴얼」, 2005년 「고혈압 홈 케어」 등 활발한 저술활동을 통해 국민건강의 또 다른 영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업적과 진료 분양의 명성으로 2004년에는 심장질환 분야 「대한민국 베스트 닥터」(동아일보, 이성주)에 선정됐다.

▶문학과 스포츠

의예과 시절부터 대학신문에 실린 산문과 6년 간의 영광과 고뇌를 적어 놓은 일기장 「빛 속에 그늘 속에」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을 만큼 문학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수련의 시절에도 의사신문에 「진료실 산책」을 연재하는 등 나에게서 의학과 문학은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는 모양입니다.” 2003년 의사 수필가 모임으로는 정평이 나있던 「수석회」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수필문학 활동을 펼치게 됐다.

“한글사전과 맞춤법사전을 옆에 끼고, 틈만 나면 책을 읽고 밤이면 벌떡 일어나 생각난 것을 메모하곤 했습니다.” 2005년 에세이 문학을 통해 「헌 구두」라는 작품으로 초회 추천을 받는 한편 제1회 보령 의사수필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6년에 「해우소에서」라는 수필을 발표했다.

이 작품으로 수필가로 등단했고 한국문인협회 회원이 되었다. “진료와 수필, 그들의 공통점은 사랑이라는 것. 몸이 아픈 사람의 고통을 없애 주는 것은 사랑이고, 마음이 울적한 사람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도 사랑이라고. 수필 속에 사랑을 담으면 되는 것이라고. 그래서 의학 서적을 뒷전으로 재처 두고도 미련 없이 긴 눈길 주지 않았던 짧고도 긴 시간이었다.” 2007년 첫 수필집 「게와 물고기」로 2008년 한국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의사로서는 드물게 한국수필문학진흥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사수필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정년을 하면서 새로운 수필세계로 들어가면서 어쩜 이제 본격적인 문학수업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진료와 문학 외에 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것이 골프다. 전국 교수 테니스대회에 한양대학 대표선수로 출전할 정도로 테니스에 열중하다가 골프 마니아가 됐다. 의사 사회에서는 알아주는 골퍼로 이글을 7-8회나 했다. 베스트 스코어는 1994년 아시아나 서코스에서 세운 70타. 2008년 11원에는 우정힐스 4번 홀에서 홀인원을 경험하기도 했다.

▶정년과 새로운 인생설계

이 원장의 아호는 中和다. 고신의대 내과 이 재우 교수는 “구두로 치면 반짝이고 멋있어 보이지만 발이 조이는 새 구두가 아니라, 오래 신어 닳았지만 발에 딱 맞고 편한 中古 구두처럼 친근감이 느껴지는 분으로, 세월이 흘러도 그 溫和함이 항상 남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중간에서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중용의 도로 모든 일을 조화롭게 이끌어 내는 이 원장의 성품을 정확하게 표현한 셈이다. 이 원장은 이제 부타 시작이라는 말을 자주 언급했다. 진료도 그렇고, 문학도 그렇고, 운동도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마음이다. “나를 가르치고, 나의 가르침을 받아 준 모든 이들과 나의 치료를 받아 온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황보 승남국장/hbs5484@hanmail.net

 

" 중용의 도로 조화롭게 이끌어 주셨다 "

시적 감각으로 푼 심초음파 영상소견 강의는 압권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이 방 헌 회장은 이런분, 각계 인사들의 인물 평

이 방헌 회장은 한양대병원 초창기부터 심장내과에 봉직하면서 지난 30여년의 긴 세월 동안 심장내과과장, 심장센터 소장, 내과 주임교수와 한양의대 부학장 등을 역임, 의료원과 후학 양성에 남다른 정열을 불태웠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과 아시아 태평양 고혈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고혈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여년이 넘게 사단법인 한국마넝질환관리협회의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의지를 끌어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의리 맨으로 통한다. 그 만큼 다방면에서 폭 넓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년퇴임을 맞아 각계 인사들이 보내 온 축하의 글 가운데 몇 편을 요약 소개한다. (무순)

김 종량(한양대학교 총장)=“오늘의 한양대의료원이 있었던 것은 이 방헌 교수님처럼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이 최선을 다해 줬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틀 위에서 한양대의료원은 최고의 의료원으로 발전 할 수 있었다.”

최 일용(한양대의료원장)=“이 방헌 교수처럼 한 직장에서 철저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헌신하신 분이 계셨음은 후학은 물론 함께 봉직한 우리 모두에게 큰 행운이었다.”

신 진호(한양의대 심장내과 과장)=“교수님은 특히 자상하신 선생님이셨고 타고 난 교육자 이셨다. 부드럽고, 쉽게, 그러면서도 간단하며 예리하고 정확하게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는 늘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 정균(이 정균내과의원장)=“이 방헌 교수는 학덕과 덕망으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한양대병원 창업 역군이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수성까지 이루어 놓은 교수요, 스승이요, 선배였다.”

배 종화(경희의료원 원장)=“원래 글 솜씨가 있어 수필가로 등단하여 작가로서 공인을 받았지만 「심초음파와 문학」에 대한 기발한 강의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처음부터 작가로 방향을 잡았으면 더욱 큰 업적을 남겼을 것 같은데 애석하기 그지없다.”

강 정채(전남의대 순환기내과)=“고혈압학회나 심초음파학회를 창립할 때 평생을 갈고 닦은 지식과 지혜를 같이 나누고 새싹이 터지기를 조용히 기다리는 폼이 좋아서 늘 따랐다. 키우지만 지배하지는 않았다.”

홍 순표(조선의대 내과)=“형님 배려에 촌놈이 龍됐다고나 할까. 그래서 성함 뒤에 형님을 붙여 부른다. 덕택에 같은 학문의 길을 가던 나로서는 학회 활동의 여러 면에서 든든한 배경이 되었다.”

정 남식(연세의대 학장)=“심초음파학회 기념 강연에서 심장병의 심초음파적 영상소견을 시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신 내용은 매우 압권이었다. 지금도 이때의 강연 내용을 내 컴퓨터의 가장 중요한 문서 1번으로 보존하고 있다.”

최 경훈(연세원주의대 심장내과)=“사물을 보시는 예리한 통찰력을 글로 표현하심이 탁월하므로 선생님의 글을 통해 더 깊고 따뜻한 인간애를 느끼고 있다. 농익은 지혜와 통찰력을 전수할 수 있는 탁월한 작품을 많이 생산해 주셨으면 한다.”

이 재우(고신의대 내과)=“”학문적으로는 고혈압 학의 중심에 우뚝 선 국제적인 대가이시지만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모두가 화합하여 일을 해나가도록 중간에서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중용의 도로 조화롭게 이끌어 주셨다.”

고 재기(전 전북대병원장)=“골프는 또 얼마나 잘 치시는지! 폼은 어찌나 멋지고, 시원시원합니까! 신사 스포츠라는 신념하에 규칙은 물론 터치 플레이는 하지 않으셨죠. 다시 필드에서 만나 그 시원한 폼과 장타를 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

정 진원(원광의대 순환기내과)=“평소에 무등산을 닮은 가슴처럼 많은 주변을 갖고 계시며, 항상 후배와 제자들을 조용히 뒤에서 도와주시는 모습을 닮고 싶습니다.”

김 완(광주 보훈병원 순환기내과)=“오랫동안 여운을 남기는 한국의 범종처럼, 교수님의 올곧게 걸어 온 길과 마음가짐은 저희들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방헌 회장의『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 요법』

심장병 예방 생활습관 교정이 가장 중요

금연 필수-5년마다 콜레스테롤 검사해야

이 방헌 회장은 “최근 문명의 발달과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고혈압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고혈압 유병률은 성인에서 27-31%로 추정되며 고혈압을 경시하거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서 뇌출혈, 심부전증, 협심증, 심근 경색증과 같은 합병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회장에게서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 요법」을 알기 쉽게 풀어 본다.

1) 금연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 벽이 손상되어 동맥 경화가 더 잘 생기는데 비흡연자에 비해 3배 내지 5배 더 위험하다. 1년 동안 금연하면 위험성은 금연 전에 비해 반으로 줄어들며 2년 이상 10년간 금연해야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흡연은 또 부정맥을 일으키기도 한다.

저 타르, 저 니코틴 담배라고 안전한 담배란 없다.

2)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야 한다.

동맥 경화가 생긴 혈관을 보면 항상 콜레스테롤이 다량 발견된다. 이는 혈중에 떠다니는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되고 혈액의 엉김이 촉진되어 죽상 경화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상승은 유전이기도 하지만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사습관이 특히 문제가 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쇠고기, 달걀, 버터, 치즈, 간, 생선 껍질, 새울, 오징어, 굴 등 대체로 씹어서 고소한 맛이 나는 것으로 이들을 피해야 하고 조리 시의 기름도 동물성 기름 대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3) 짜게 먹지 말아야 한다.

소금은 혈압과 관련이 있다. 구미인의 하루 식염 섭취량이 평균 10그람이고 일본인은 12그람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약 15그람으로 소금 섭취량이 많은 편이어서 하루 10그람 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다. 소금 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떨어지고 칼슘의 뇨 배설을 줄여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조리 시 소금을 적게 쓰도록 하고 평소에 온 가족이 싱겁게 먹는 식사 습관을 가져야 한다. 필요시에는 무염 간장이나 대용 소금을 활용하고 가공 식품, 인스턴트식품(라면, 햄버거), 김치 등 소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적극적으로 피해야 한다.

4) 과체중과 비만을 막아야 한다.

지방질이 많아 비만한 사람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잘 발생하며 콜레스테롤이 높아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증이 잘 온다.

고혈압 환자가 체중을 10㎏을 줄이면 수축기압 25mmHg, 확장기압 10mmHg정도 떨어진다. 특히 어린이나 청년층의 고혈압에서는 체중 조절이 더욱 중요하다. 음식을 적게 먹고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운동을 병행하면 혈압은 더욱 잘 내려가고 동맥 경화증도 예방된다.

5) 운동을 해야 한다.

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동맥 경화와 고혈압의 발생이 낮고 사망률도 감소한다. 운동을 하면 심장이 훈련되어 낮은 맥박과 적은 양의 산소로도 혈액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흡연양도 줄어들며 혈압도 감소시켜 주고 열량 소비도 늘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산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걷기, 등산, 조깅, 수영, 줄넘기,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반면, 역도나 밀기, 당기기, 던지기, 팔씨름 등과 같은 무산소 운동은 오히려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에 무리를 준다.

6)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성격이 급하고, 과격하고, 지기를 싫어하는 야심찬 사람들, 조급하게 일을 추진하다가 쉽게 좌절하는 사람에게 심장병이 잘 생긴다. 근심, 걱정, 공포, 초조 등 지속적인 정신적 스트레스도 혈압을 올려 뇌졸중이나 심장 발작을 일으키고 부정맥을 야기할 수 있다.

7) 술을 절제해야 한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압이 상승하며 체중도 증가하고 열량 섭취 증가로 혈액에 중성 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에 심장병의 위험도 높아진다. 소량의 음주는 혈압과 심장에 나쁘지 않지만 알코올로 30그람이 넘으면 위험하다. 즉 맥주는 1.5~3.5잔, 소주는 2.5~3잔, 위스키는 1.5~3잔, 와인은 1~2잔 이상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