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의학 9

나 정현 부산 사하구보건소장

‘실버힐링센터’의 개설 등 보건소 인프라 확대 중점 효율적 건강관리사업 “ ■나 정현소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 및 건강정책 수행” #. 나 정현소장은 1983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부산시 동래구보건소, 북구보건소, 수영구보건소를 거쳐 부산시 건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보건사업들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1월 사하구보건소장에 취임했다. 특히 1992년 동래구보건소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여, 제도 정착에 기여했다. 그런 연유로 방문건강관리 수행과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 지역사회에서 우수사례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호대학과 노인대학 그리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에서도 활발한 지역사회 분야 ..

BRC (주) 한 문덕대표

송도 Brain Valley 조성,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고객 중심, 소통, 건강하게 더불어 함께” ■한 문덕대표는… ○…한 문덕대표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재직한 후 2014년 가천대 길병원 행정원장으로 부임하면서 가천길재단과 인연을 맺게 됐다. 공직생활 동안 국내 보건복지정책의 굵직굵직한 변혁기에 정책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담당했던 산 증인이다. 특히 1997년 장애인복지심의관실이 설치되고, 주무 서기관으로 재직 당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마스트플랜을 첫 설계하면서 국내 장애인 복지정책의 기반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 한 대표는 이러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2014년 8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설립한 (주)가천누리 대표를 맡아, 고용의 ..

조 병수원장 ‘신장병 전문’ 원 스톱 시스템 구축

“만성신부전 환자 치료에 획기적 치료방향 제시” IgA 신장염, 스테로이드충격요법 세계 최초 도입 SVF 시술치료 효과 본 '미국인 교사' 직접 來韓 만성신부전, 자가지방줄기세포(SVF)치료 각광 유럽신장학회 4년여에 걸친 SVF 시술 성적 발표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들어간 질병 1위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2조9213억원(581만명), ‘2형 당뇨병’ 질환(1조8509억원·254만명)에 이어 3위가 ‘만성신장병’ 질환으로 1조8126억원에 21만명이 진료 받은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그러나 기존의 신장클리닉은 대부분 인공신장실(혈액투석실)과 외래환자 진료..

조 용희 충남 홍성군보건소장

“함께 만드는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건강함으로 건강을 배달하는- 「Health-우정인」 사업 ‘건강이음’ 역할 수행 충남 홍성군보건소(소장 조 용희)는 2013년부터 보건소 중심의 ‘일방형’ 보건서비스 방식을 건강자율아파트, 건강리더 등 ‘주민 주도형’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시켰다. 최근엔 보건서비스 수혜기관인 홍성우체국을 ‘건강이음기관’이라고 명명하고 보건사업 홍보거점으로 활용, 군민의 ‘건강이음’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Health-우정인」 사업을 실시하면서 보건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Health-우정인」 사업은 홍성우체국이 1일 평균 500명 이상의 민원이 방문하고, 집배원 1인당 평균 1일 100km를 이동하는 등 보건사업 홍..

홍 상기 부산광역시 사하구보건소장

혼밥 족 건강 돌봄 시스템 등 1인 가구 세대별 맞춤형 전략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공 사례 ‘新 건강취약계층, 혼자서도 funfun하게’ 맞춤형 영양관리활동 체계적 지원 시스템 구축 부산광역시 사하구건소(소장 홍 상기)는 ‘新 건강취약계층, 혼자서도 funfun하게’로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적으로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40세 이상은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비춰 1인 가구의 신사회적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하다는데 착안했다. 1인 가구의 건강상태가 다인가구에 비해 낮아 건강취약계층으로..

황 춘하 국립중앙의료원 비뇨의학과 과장

“전립선비대증 환자나이와 증상 고려한 환자 맞춤형 전문적인 치료 이뤄져야” 전립선비대증은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앓고 있을 정도로 중장년층에 흔한 질환이다. 문제는 이 질환이 배뇨장애를 일으켜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배뇨장애 증상이 심할수록 성 기능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떨어졌다. 국내 연구에서도 '전립선증상점수'가 높을수록 생활이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국립중앙의료원 비뇨의학과 황 춘하과장은 “전립선비대증이 진행하게 되면 환자들의 삶을 현격하게 저하시키는 빈뇨, 절박뇨, 야간뇨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요폐, 요로감염, 방광결석, 신장기증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까지도 야기할 수 있다”며 ..

박 세혁 국립중앙의료원 외과 과장

“복강경 담낭절제술 분야 확고한 자리 매김” “계획된 수술을 잘 마치고 긴장했던 순간을 샤워실에서 시원하게 해소할 때의 편안함이, 외과의사로서 가장 행복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박 세혁감사는… #…박 세혁감사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공의부터 시작하여 전문의로서 20년이 넘게 줄곧 환자진료에 전력을 다해 왔다. 외과과장과 교육연구부장을 역임했다. 그 만큼 병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최근 들어 빅5 병원으로 환자쏠림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서도 국립중앙의료원이 담석증환자의 복강경 담낭절제술 분야에서 수준급의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 것도 그런 열정의 산물이다. 특히 간담췌 분야의 암 환자 수술 및 탈장클리닉의 운영을 통해 탈장에 대한 치료 서비스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외과의사로 청운의 꿈을 품고 시..

유 형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장, CM병원내과교수

국내 당뇨병·노인병학 분야 최고 권위 시인-수필가로 왕성한 문학활동 성취 ■유 형준회장은… 유 형준 교수가 정년퇴임했다. 3월부터 CM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CM병원은 ‘정직한 치료, 최선의 치료’를 미션으로 하는 국가지정 관절 전문 병원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전담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선수촌 지정병원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척추-관절센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CM병원은 유 교수 영입을 계기로 난치성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 명실상부 ‘환자를 위한’ 종합병원으로써의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유 형준 교수는 국내 당뇨병 분야 최고 권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대한당뇨병학회 회장과 대한노인병학회 회장, 대한비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병 분야의 학문적 기틀을 다지는데 선구적 역..

한 병인<대한 신경과 의사회 부회장, 대구 두신경과의원>

“ 주사 보다는 약물로, 약물 보다는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중요 ” ■한 병인 원장은… #. “교과서적인 치료를 합니다. 주사보다는 약물로, 그리고 약물보다는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약물에만 의존되어진 환자들에게 운동으로 치료하는 일이, 궁극적으로는 환자에게 보다 큰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관점이다. 한 원장은 국내 전정재활치료 분야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정재활치료는 ‘동작 위주로 이뤄진 어지럼증 치료법’이다. 전정재활운동은 전정재활치료에 사용되는 동작들을 말하는데, 최근에 학계에서 합의된 우리말은 '맞춤전정운동'으로 보건복지부로 부터 신 의료기술로 인정받은바 있다. 한 원장이 대표저자로 참여하여 발간된 「간략형 전정재활치료와 맞춤전정운동」도 본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