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대의 주역, 보건소장

BRC (주) 한 문덕대표

텅빈충만, 상선약수 2018. 12. 19. 13:55


송도 Brain Valley 조성,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고객 중심, 소통, 건강하게 더불어 함께

 

한 문덕대표는

 

○…한 문덕대표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재직한 후 2014년 가천대 길병원 행정원장으로 부임하면서 가천길재단과 인연을 맺게 됐다. 공직생활 동안 국내 보건복지정책의 굵직굵직한 변혁기에 정책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담당했던 산 증인이다.

 

특히 1997년 장애인복지심의관실이 설치되고, 주무 서기관으로 재직 당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마스트플랜을 첫 설계하면서 국내 장애인 복지정책의 기반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 한 대표는 이러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20148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설립한 ()가천누리 대표를 맡아,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인천지역 중증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정착시켜나가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 같은 모범적인 성공사례는 벤치마킹되어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사업 확산의 단초가 되고 있다. 가천누리는 길병원 의무기록을 전산화하는 사업장으로 관리직 2명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중증장애인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2009년 노인정책과장 재임 시 정부가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치매관리를 국가 아젠다로 설정하는데 산파역을 담당했다. 이때 만들어진 치매예방, 극복을 위한 5개년 계획은 치매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치매 환자 가족에 대한 지원 및 교육 확대, 상시 치매 검진 시스템 구축 등 치매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무시절,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실현에 심혈을 기울였던 일이나 의약단체의 건강보험수가 협상과정에서 전에 없는 협의를 이루어내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사실 사람과 조직에 대한 성찰이 없으면 누구나 쉽게 달성할 수 없는 일이다. 한결같은 자세로 일에 열중했으며, 다양한 난제를 원칙에 입각하여 풀어 나갔다. '진실''열정'으로. 하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했다. 당연히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 대표는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다. 가장 즐겨 쓰는 말도 고객 중심, 소통, 건강하게 더불어 함께하면서 이 시점에서 최선을 다 하자. 이해 당사자들과의 진심어린 소통을 통해 난제들을 누구보다 슬기롭게 풀어 나간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성적인 업무처리로 공직 생활 당시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농담처럼 사업가 체질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구성원들이 나름대로 뭔가 목표를 성취했을 때 무엇 보다 기쁘다고 했다. “더불어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맡은 직무에 열심히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성실한 직원들과 최고의 업무 처리능력, 수요자 중심의 사업 구축. 한 대표가 추구하는 청사진은 이미 충실히 잘 진행되고 있다. 요체는 더 열심히. 일하는 보람, 열정이 명품 회사를 만드는 제1조건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나무가 나이 들고 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나무가 되는 것이 아니듯 사람도 언행이나 그가 하고 있는 행위에 따라 평판이 달라진다. 자기 직분에 얼마만큼 성실하게 일하느냐의 여부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한 대표는 한결 같다. 타고난 낙천성을 밑천으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면서 곳곳에 보람을 만들어 뿌리고 또한 그 보람을 더불어 건져 올리는 일에 열심이다. 길 병원 이념 실현의 고품격 프리미엄서비스는 그렇게 만들어 지고 있다.

 

황보 승남/hbs54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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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T MRI 출시 박차=7.0T는 뇌혈관 조영술 필요 없이 작은 뇌혈관까지 확인 가능하다. 조영제로 인한 알러지, 쇼크, 사망 등의 합병증이 없고, 검가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2017FDA 허가를 받은 Siemens 7.0T MRI보다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측면이 부각된 BRC 7.0T MRI2020년 내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뇌과학 연구의 허브, 브레인밸리

-뇌질환 진단 및 치료분야 세계의 흐름을 선도한다

 

세계 두 번째 최첨단 11.74T MRI 내년 초 도입

임상용 초고해상도 7.0T MRI 2020년 출시 목표

 

꿈의 암 치료기4세대 중성자암치료기(A-BNCT)

중성자 암 치료 연구센터서 내년 본격 임상에 돌입

 

BRC()는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뛰어난 의과학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길 의료재단과 IT-BT ·복합의 대표적 글로벌기업인 IBM이 합작하여 2009년 설립한 회사이다.

 

동아시아 최고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12년에 BRC 연구1, 2015년에는 BRC 연구2동을 준공하여 GE Healthcare Training Center, 유타-인하 DDS연구소 등 국내·외 유수의 연구시설을 유치했다. 올해 4월 길병원 뇌질환센터 준공으로 연구의 3개동이 모두 완공되었다.

 

그 동안 송도국제도시 최초이자 최고의 지식산업센터인 스마트밸리를 2012년에 준공, 1천여개의 기업과 오천여명의 상시 근무자를 유치하여 송도국제도시의 발전 및 성장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RC4차 산업혁명의 핵심 과제인 뇌 과학 연구를 위해 세계 최고의 뇌 연구 중심 허브인 Brain Valley 조성을 목표로 가천대 길병원 및 뇌과학연구원과 함께 세계 두 번째로 11.74테슬러 MRI를 발주했다. 특히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 우는 제 4세대 중성자 암치료기 (A-BNCT)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개의 최첨단 장비를 갖춘 연구소를 바탕으로 조성되어지는 Brain Valley는 뇌질환의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세계 뇌질환 연구의 메카로서의 기능을 다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 문덕대표는 가천대학교, 가천길병원, BRC 등 가천재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세계 최고의 뇌연구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대한민국이 IT강국에서 BT강국을 뛰어넘어 첨단 뇌과학 연구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송도의 Brain Valley가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레인밸리의 구체적인 사업규모는?

 

올해 425일 길병원 뇌질환센터(연구 3)를 준공으로 연구의 3개동이 모두 완공되었습니다. 연구 1, 2동은 GE Healthcare를 비롯한 유수의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하여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3동에는 길병원 뇌질환센터가 들어서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중심으로 거듭날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연면적 1만평가량의 연구 3개동이 모두 완공되어 브레인밸리의 커다란 퍼즐이 맞춰졌습니다만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등 추가적인 노력이 맞춰져야 합니다.”

 

다시 말해 연구 3개동을 넘어선 공간적개념적 확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올해 초 보건산업진흥원은 브레인밸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뇌 전문병원과 같은 의료시설, 외국인환자 유치시설, 연구시설, 생산시설, 편의 및 부대시설을 포함한 312,700m2의 규모의 시설들이 추가로 들어서야 하고, 이러한 시설들이 서로 유기적인 조화를 이뤄야만 의료복합단지로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고한바 있다.

 

아직 한국에선 성공적인 메디클러스터 모델이 없는데 저는 이곳 송도 브레인밸리를 한국 최초의 의료복합단지 성공모델로 이뤄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희의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 기관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한 대표는 자생형 메디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되, 정부 주도형 클러스터에 준하는 지원을 해주면 보다 빠른 시기에 인천 송도가 지향하는 형태의 메디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의 성과는?

“BRC는 지난 9년간 지식산업센터 착공 및 준공, 각종 연구소 및 의료기기 업체, 제약기업 등과 연구와 치료제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 체결, 제약사, 의료기기 업체 유치 등 착실하게 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는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하여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의 일환으로 11.74T(Tesla:테슬라) 초전도 Magnet 설계 및 제조기술 내재화를 위한 위탁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4월 길병원 뇌질환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뇌질환 치료의 중심이 될 A-BNCT는 올해 초 가동하여 안전성 검증을 마친 후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진단의 중심이 될 MRI파트는 미국국립보건원(NIH)에 이어 세계 2번째로 11.74T MRI를 도입, 본격적인 연구가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병행하여 임상용 초고해상도 7.0T MRI 사업화와 세계 최초로 선보일 7.0 T PET-MRI 준비를 위해 가천 길재단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뇌질환센터준공의 의미와 역할은?

 

뇌질환센터의 출발은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본래 임상시험은 식약처에 등록된 임상시험실시기관 내 IRB(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 하에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방식인데 A-BNCTMRI같은 경우는 장비의 규모도 크거니와 본 장비들을 활용하기 위한 별도의 시설을 구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임상시험을 위해 기존 병원 건물을 허물고 시설을 다시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식약처로부터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받고 길병원 IRB의 통제 하에 뇌질환센터에서 임상시험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한 대표는 뇌질환센터의 시작은 뇌질환 환자들의 임상시험 공간이지만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식약처 허가를 받게 되면 그 때부터는 뇌질환 환자들이 이곳으로 몰려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왜냐하면, 뇌질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세계 최고 성능의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전 세계 유일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몰려드는 환자들을 수용할 뇌전문병원을 비롯한 여러 기반시설이 저절로 필요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브레인밸리는 확장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특장 점은?

 

현재 대부분의 뇌질환센터가 있는 종합병원의 경우 3T MR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BRC3T MRI에 비해 1만 배나 선명한 11.74T MRI를 내년 초 뇌질환센터에 도입하여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상용화가 되는 시점이 되면, 현재 MRI 수준에서 볼 수 없는 치매의 원인 물질이라고 불리는 β-Amyloid 같은 아주 작은 물질이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미세한 뇌혈관의 막힌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가 있어 뇌질환 진단 효율을 조기에 획기적으로 높일 수가 있게 됩니다.”

 

현재 11.74T MRI를 도입한 곳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유일하다. 그러나 아직은 임상연구가 좀 더 필요한 단계로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다소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우선 현 3.0T MRI 대비 100배가 선명한 고성능 MRI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7FDA 허가를 받은 Siemens 7.0T MRI보다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측면이 부각된 BRC 7.0T MRI2020년 내에는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세계 최고 수준의 뇌질환 진단기기를 구축하게 된다는 구상이다.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제4세대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 포획 치료기(Accelerator-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A-BNCT)의 본격적인 임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A-BNCT는 가속기의 중성자와 암 조직에 있는 붕소 화합물이 핵반응을 일으키는 원리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차세대 암 치료 장비입니다. 중성자 암 치료기는 세포단위로 높은 에너지를 암세포에 전달하여 사멸시키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과 달리 임상시험 효능 여부 관찰이 빠르며 일부 환자에서는 종양 반응성을 2~3일 이내, 대다수는 수주 내의 조기에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뇌암을 포함한 두경부암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면서 미국과 일본 등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길병원과 가천대학교는 다원메닥스와 함께 2020년까지 A-BNCT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초 이곳에 국내 첫 임상용 A-BNCT센터인 중성자 암 치료 연구센터를 개원하여 현재 전임상 중으로 올해 말까지 동물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선형가속기 기반 BNCT 의료장비는 200여 평 규모의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여 기존 중입자 및 양성자 치료기에 비해 장비 가격 및 치료센터 구축비용도 대폭 낮을뿐더러 치료 횟수도 10~30회에 이른 기존 입자 치료기에 비해 중성자 치료는 단 1~2회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난치의 영역이라 불리는 뇌질환을 최고 성능의 MRI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기존 암 치료기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뇌종양 등을 획기적인 중성자 암 치료기를 이용하여 치료 효과를 높여줌으로써 명실상부한 뇌질환 진단과 치료의 중심지로 브레인밸리 뇌질환센터가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은?

 

뇌질환센터를 중심으로 브레인밸리가 본격적으로 조성되면 전 세계 뇌와 관련한 연구소, 의사, 환자들이 이곳에 올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치매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회사도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브레인밸리가 조성된 이후 뇌 전문병원을 비롯한 의료복합단지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 단지에서는 뇌 치료뿐 아니라 뇌질환자와 동반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안티에이징, 성형, 피부과, 산부인과, 불임센터, 건강검진 등 완전한 의료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 대표는 또한, 송도가 경제자유구역인 만큼 환자와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메디텔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브레인밸리에 모인 환자들을 위한 추가적인 의료 서비스산업의 활성화는 의료관광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송도에 글로벌 뇌질환치료 기반 의료 허브가 조성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브레인밸리 추진 주체인 BRC는 소극적인 자세로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동분서주하며 브레인밸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