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48

지구 생명에서 배우는 생존 지혜 #. 미국 오리건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늙은 일개미는 젊은 일개미에 비해 나뭇잎을 써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쓴다. 평생 잎을 써느라 톱날이 무뎌진 것이다. 그렇다고 늙은 일개미들이 바로 퇴물 취급을 당하는 건 아니다. 그들은 힘 좋은 젊은이들이 썰어 놓은 나뭇잎을 운반하는 비교적 쉬운 역할을 맡는다. 사회가 자기 구성원들에게 적합한 일을 찾아 맡긴다면, 불필요한 존재는 사라진다. 초고령 시대를 맞아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도 세워야겠지만, 부양 인구라며 제쳐 두었던 고령층에 어떤 역할을 맡길지 고민해 볼 시점이다. --2장 문제적 동물 중에서. 최재천 著 히토리아 비테이, 지구 생명들에게 배우는 인류의 생존 지혜>-------------------개미집 근처에 쪼그리고 앉아 한참을 들여다본 적이 .. 2026. 9. 22.
보건소저널, 2026-10 2026. 9. 22.
뇌졸중 재활, ‘48시간 내’ 시작해야 정신 건강·사회 복귀 ‘개인 맞춤형 재활’ 중요“새 지침의 핵심은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의 상태가 안정되면 입원 중부터 재활을 시작해야 하며, 이상적으로는 뇌졸중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재활치료가 시작돼야 한다. 다만 뇌졸중으로 나타난 증상과 장애 정도는 물론 환자의 정신건강 상태까지 고려해 개인별 재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뇌졸중을 겪은 환자는 상태가 안정되는 즉시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가능하면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재활에 들어가는 것이 권고된다는 새로운 지침이 나왔다. 신체 기능 회복뿐 아니라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과 사회 복귀까지 고려한 ‘개인 맞춤형 재활’이 중요하다는 내용도 강조됐다. 미국뇌졸중협회(American Stroke Associ.. 2026. 9. 22.
폐경기 뇌 안개, 호르몬 치료로 완화 에스트리올+프로게스테론 병용 치료 효과 “폐경 전후 기억력이나 집중력 변화가 느껴진다면 증상을 무조건 노화 탓으로 돌리기보다 수면 상태, 스트레스, 우울·불안 증상, 복용 중인 약물 등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번 연구는 폐경기 여성들이 경험하는 ‘브레인 포그’가 단순히 참고 견뎌야 할 불편함이 아니라 생물학적·신경과학적 변화와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이 흔히 호소하는 기억력 저하와 집중력 감소, 이른바 ‘브레인 포그(brain fog, 뇌 안개)’를 호르몬 치료로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에스트리올(estriol)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을 병.. 2026. 9. 21.
테스토스테론, 너무 높아도 위험 “너무 낮거나 높으면 심방세동 위험 높여”“결국 테스토스테론은 ‘높을수록 좋은’ 호르몬으로 볼 수 없다. 이번 연구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상태뿐 아니라 과도하게 높은 상태에서도 심방세동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을 시행할 때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정 용량을 사용하고, 정상 범위의 중간 수준을 목표로 하면서 심혈관계 상태를 함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경우뿐 아니라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도 심장 리듬 이상인 ‘심방세동’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널리 사용되는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은 단순히 수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정상 범위 내에서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치료하고 꾸준히 모니터.. 2026. 9. 18.
장시간 ‘SNS’, 우울증 위험 커 하루 150분 이상 위험…게임보다 연관성 높아 “이번 연구는 SNS 이용과 우울증 사이의 뚜렷한 ‘연관성’을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따라서 하루 150분이라는 수치를 개인의 우울증 여부를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의 SNS 이용 습관과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하나의 참고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셜미디어(SNS)를 매일 수시간 이용하는 성인은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2시간30분(150분) 이상 SNS를 이용하는 것이 스스로 보고한 우울증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학술지 ‘npj 정신건강 연구(npj Mental Health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SNS 이용은 직업이나 교육 수준뿐 아니라.. 202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