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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임기 여성 불임비율 증가

남성 불임율도 증가…정관수술이 핵심 “현재 불임이라고 답한 남성 중 나이가 들수록 정관수술로 인해 불임이 되는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예를 들어 이 그룹의 정관수술률은 15~24세 남성의 경우 0.3%였지만, 45~49세 남성의 경우 40.5%로 나타났다.”미국 정부의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50세 미만 기혼 미국 여성 중 불임인 비율이 2011년에서 2019년 사이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정부의 전국 가족 성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불임인 15~49세 기혼 여성의 비율은 2011~2015년(6.7%)에서 2015~2019년(8.7%)로 증가했다.같은 기간 남성의 불임 (정관수술 포함) 비율은 2011~2015년 조사 11.4%에서 2015~2019년 조사 12.8%로 소폭 증가했다.이 연구는 미..

Health Plus 2024.05.14

네오스포린 연고제, 호흡기질환 예방

코로나 바이러스・인플루엔자 면역방어 구축   “네오스포린은 네오마이신(neomycin), 바시트라신(bacitracin), 폴리믹신B(polymyxin B) 등의 항생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중 네오마이신이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 코에 있는 유전자로부터 신속한 면역반응을 유발한다.”네오스포린(Neosporin) 연고제가 코로나19와 독감 같은 호흡기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는 네오스포린(Neosporin) 연고제를 작은 상처가 생겼을 때 처방전 없이 사서 바를 수 있어 대표적인 가정용 상비약으로 불린다.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연구진의 리뷰 논문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네오스포린 연고의 주성분인 네오마이신을 사용하여..

Health Plus 2024.05.13

위장 질환, 식습관 변화로 개선

저 FODMAP 식단, IBS 치료 효과 커  “결론적으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와 저FODMAP 다이어트가 본질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이요법의 변화가 IBS 치료에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다."올바른 식단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의 고통스러운 증상을 완화하는 최고의 약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에서는 두 가지 다른 식사 계획이 위장 질환의 쇠약해지는 증상을 치료하는 데 있어 표준 약물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 식단은 유제품, 밀, 특정 과일 및 채소에서 발견되는 설탕과 탄수화물 그룹인 "FODMAP"이 적었고, 두 번째 식단은 섬유질은 많지만 다른 모든 탄수화물은 적은 저탄수화물 요법을 적용했다.최근 Lancet Gastroente..

Health Plus 2024.05.10

馬耳山-송광사, 2024, 봄

■馬耳山 탑사 馬耳山 탑사로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절로 솟는다. 외줄 탑과 원뿔 탑 등은 생김새도 쌓아올린 양식도 제각각. 이 자연석 석탑은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자연석 탑 群이다. 그 중에서도 대웅전 뒤의 부부탑인 천지 탑이 일품. 오행을 뜻하는 다섯 개 탑의 호위까지 받는 위엄이 있다. 제일 위쪽에서 아래의 모든 탑들을 호령한다. 다듬지 않은 돌을 하나하나 원형으로 쌓아 올라가다가 중간에 합쳐진 양이 틈새하나 없이 정교하게 짜 맞춰져 완벽하다. 반변 대웅전 앞쪽의 돌탑들은 외줄로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다. 자연석을 생긴 모양 그대로 차곡차곡 쌓아 올렸을 뿐이다. 언뜻 보면 한줄기 바람에도 금방 무너져 내릴 것만 같다. 하지만 몇 백년의 세월 동안 그 어떤 강풍에도 견뎌왔다. 흔들릴지언정..

Life & Service 2024.05.09

다운증후군이 알츠하이머 위험 높여

“더 일찍 발병하고, 더 빠르게 진행” “다운증후군을 일으키는 염색체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며, 다운증후군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질환을 앓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에게서 알츠하이머병이 더 일찍 나타나고,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운증후군을 일으키는 염색체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며, 다운증후군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질환을 앓게 된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환자들에게서 알츠하이머병이 더 일찍 나타나고,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공동 수석 저자로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의 신경학 교수인 Beau Ances 박사는 “현재 다운증후군 환자에게 알츠하이머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다운증후군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에..

Health Plus 2024.05.09

피임약 사용, 스포츠 부상 확률 낮춰

“근육 및 힘줄 부상 입을 가능성 적어”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중 약 0.5%가 염좌 또는 염좌를 경험한 반면,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2.5%, 남성의 경우 3.5%가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 염좌나 힘줄 긴장을 겪을 가능성이 85% 적었다.”피임약을 사용하는 활동적인 여성이 근육 및 힘줄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적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는 여성이나 남성에 비해 힘줄 과 근육 부상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캠퍼스 생의학 공학대학원의 Luis Rodriguez 박사는 “이러한 이해는 여성의 부상 위험을 줄이고 운동 및 비 운동 인구 ..

Health Plus 2024.05.08

혈압 조절이 자궁근종 예방에 중요

ACE 억제제, 자궁근종 위험 48% 감소“진단되지 않고 치료되지 않은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사람들은 자궁근종에 걸릴 확률이 19% 더 높았고, 고혈압을 치료받은 사람들은 위험이 20% 더 낮았다.”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여성들의 자궁 근종 예방에 매우 중요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새로운 연구에서 최대 17년 동안 추적한 중년 여성은 고혈압을 약물로 치료한 경우 이러한 고통스러운 성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37% 적었다.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소재 Kaiser Permanente의 Susannah Mitro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새로 발병한 고혈압 환자는 새로 보고된 자궁근종 위험이 45%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되었다.자궁 ..

Health Plus 2024.05.07

음주자 심방세동 위험 높다

알코올 대사능력과 관계없이, 일평균 1잔 더 마실 때마다 심방세동 위험 1%↑과음 시 알코올 대사능력 낮을수록 심방세동 위험 높아 일평균 알코올 30g(주종에 관계없이 약 4잔) 이상 과음하는 사람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 교수와 박찬순 임상강사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 코호트에 등록된 40여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대사능력 및 일평균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치매, 심부전의 주요 위험인자다. 고령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이며..

Health Plus 2024.05.02

잇몸 질환이 심장 건강에 영향 미쳐

심방세동+잇몸질환치료 A-Fib 재발 61% 낮춰  “심장병 환자의 잇몸 질환에 대한 분석이 심장 문제를 치료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미국심장협회(AHA)는 구강 건강을 심장병의 위험 요인으로 인식하지 않지만, 구강 건강이 전반적인 건강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구강 건강이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잇몸 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조기에 실행하면 건강한 심장 박동을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이다.이 연구에는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하는 심장 조직의 작은 영역을 열로 파괴하는 시술인 카테터 절제술을 받은 심방세동(A-Fib) 환자가 참여했다.카테터 절제술 후 잇몸 질환 치..

Health Plus 2024.05.02

노인 ‘건강 이상 신호’ 체크해야

전립선질환–화장실 방문횟수 8회 이상이라면?건망증과 치매–특정 힌트에 기억하신다면?노인성 우울증-의욕 없이 여기저기 아프다면? 노인성 난청-큰 목소리로 자꾸 되묻는다면?부모님과 대화하다 보면 ‘괜찮아, 나이 들어서 그래’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 가볍게 여기기보다,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으니 잘 체크해보자.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전승현교수와 이선주 교수, 신경과 박기정 교수,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선제영 교수로부터 중장년의 건강 문제를 알아본다. 1. 전립선질환과 배뇨장애 중장년 남성이라면 반드시 확인해봐야 할 질환, 바로 전립선 질환이다. 전립선암, 전립선 비대증이 가장 대표적이다. 평소와 달리 빈뇨, 지연뇨 등 배뇨장애를 겪고 있다면 반드시..

Health Plus 2024.04.30

AI 유도 혈액 검사로 난소암 발견

혈액 테스트 능가…난소암 조기 예측   “이 검사의 민감도는 암 단계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69%의 확률로 1기 암을 발견했으며, 2기 암은 76%, 3기 암은 85%, 4기 암은 100% 발생했다. 이러한 정확도 수준은 CA125 단백질 수준만을 기반으로 한 혈액 검사의 정확도보다 훨씬 뛰어나다.”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최근 연구에서 이러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AI 유도 혈액 검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테스트는 위양성 결과가 거의 나오지 않았으며, 초기 난소 종양 발견에 있어서 현재의 혈액 테스트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난소암은 미국에서 암 사망의 5번째 주요 원인이다. 난소 종양은 일반적으로 초기의 치료 가능한 단계에서는 ..

Health Plus 2024.04.30

요로감염 새 항생제 ‘Pivya’ 승인

FDA, 20년 만에 첫 승인…2025년 출시 "요로 감염은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매우 흔한 질환이자 항생제 사용의 가장 빈번한 이유 중 하나이다. FDA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새로운 항생제 가용성을 육성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Pivya는 단순 UTI에 대한 추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항생제 사용에도 불구하고 요로 감염(UTI)이 재발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4일 박테리아성 UTI 퇴치를 위해 새로운 항생제 Pivya(pivmecillinam)를 승인했다.FDA 약물평가연구센터 항감염제 부문을 총괄하는 피터 김 박사는 기관 성명 에서 "UTI는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매우 흔한 질환이자 항생제 사용의 가장 빈번한 이유 중 하나이다. FDA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

Health Plus 2024.04.29

혈액 검사로 초기 췌장암 발견

초기 단계 췌장암 최대 97% 정확도 보여 "췌장암은 가장 치명적인 악성 종양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대다수의 환자가 암이 이미 전이된 후에야 진단을 받기 때문이다. 혈액 검사를 통해 초기 단계의 췌장암을 최대 97%의 정확도로 발견할 수 있었다.”혈액 검사를 통해 초기 단계의 췌장암을 최대 97%의 정확도로 발견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테스트는 췌장암에 의해 분비되는 8개의 작은 RNA 입자와 8개의 더 큰 DNA 표지를 찾는데, 이는 질병의 유전적 '특징'을 생성한다는 것이다.현재 췌장암은 상당히 진행된 단계에 도달하기 전에 발견하기가 어렵다. 췌장암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암의 증상은 다른 질병으로 오인될 수 있다.이번 연구의 선임 연구원으로 City of Hope 암센..

Health Plus 2024.04.26

HIV 감염자, 심장질환 위험 높아

“증상 없더라도 심장병에 걸릴 위험 커”  "HIV 감염자의 초기 관상동맥 질환을 발견하고 잠재적으로 심장 근육에 대한 해로운 영향을 예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HIV가 미묘한 무증상 관상동맥 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과 심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 주고 있다." HIV 감염자는 감염과 관련된 증상을 겪지 않더라도 심장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HIV에 감염된 중년층은 혈관이 두꺼워져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어 심장 질환의 초기 징후를 보일 가능성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HIV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로 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 기능이 떨어짐으로써 기회감염이 생기는 후천성 면역결..

Health Plus 2024.04.25

암 발병률, 노령화로 계속 증가

ACS, 2022년 전 세계적 약 2천만 건 발생 2050년 암 환자 수, 연간 3,500만 명 추정 전 세계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암 발생 건수가 향후 20년 동안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2024년 글로벌 암 통계(Global Cancer Statistics)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천만 건의 새로운 암 사례가 진단되었으며, 970만 명이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에는 암 환자 수가 연간 3,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덧붙였다. 미국 암학회(ACS) 암 감시 수석 과학자인 성현아 박사는 ACS 보도 자료에서 "2050년까지 예상되는 암 사례의 증가는 현재 발병률이 변하지..

Health Plus 2024.04.24

임신 중 해산물 섭취 주의해야

스시, 사시미, 생굴, 조개, 가리비는 금기 "해산물은 중요한 영양소 공급원이므로 섭취를 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임신한 여성은 권장되는 대로 일주일에 1~3인분의 생선을 섭취해야 하며, 수은 및 기타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에 의해 생선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더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임신 중에 여성은 건강상의 이점을 얻기 위해 충분한 해산물을 섭취해야 하지만 일부 심각한 결과의 위험을 높일 만큼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되며, 또한 자신이 먹는 생선을 어떻게 조리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Keck School of Medicine 인구 및 공중 보건과학 교수인 Lida Chatzi 박사는 "물고기는 중..

Health Plus 2024.04.23

‘파킨슨병’ 전조 증상 다양해져

환자별 맞춤화된 치료 접근 필요 침을 흘린다. 냄새가 사라졌다 ? 증상 정도와 약에 대한 반응 제각각 “파킨슨병 환자에게 운동은 약물복용만큼이나 중요하다. 운동 종류에는 제한이 없다. 걷기, 맨손체조, 러닝머신, 요가 등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되도록 매일하고 한번에 30분 정도는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평소와 다른 행동과 변화를 감지하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간 건강을 놓칠 수 있다. 글씨·목소리 크기가 작아졌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침을 흘리는 횟수가 빈번해진다면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손꼽히는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안태범 교수는 파킨슨병에 대해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의 양상과 발생 시기가 천차만별이다 보니 과거에는 ..

Health Plus 2024.04.22

자궁경부암 비수술적 치료법 개발

‘imiquimod’ 약물 함유 질 좌약 효과 커 “이미퀴모드는 생식기 사마귀를 치료하기 위한 국소 피부 크림으로 이미 승인되었으며, 면역 반응을 자극하여 작용한다. 이 치료법은 진행성 CIN 진단을 받은 여성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 옵션인 수술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적인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는 전암성 세포를 발견하는데 유용한 방법이다. 자궁경부 상피내 신생물(CIN)이라고 불리는 이 세포는 본격적인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미퀴모드(imiquimod)’ 약물을 함유한 질 좌약이 이 과정을 중단시킬 수 있으며, 이 치료법은 진행성 CIN 진단을 받은 여성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 옵션인 수술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

Health Plus 2024.04.22

“그 눈물이 꽃이 되고”

#. 잘 몰라도 괜찮다. 사람이 길인께.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이 빛나고, 안다 하는 사람보다 잘 묻는 사람이 귀인이니께. 잘 물어물어 가면은 다아 잘 되니께. 12p #. 알사탕이 달고 맛나지야? 그란디 말이다. 산과 들과 바다와 꽃과 나무가 길러준 것들도 다 제맛이 있지야. 알사탕같이 최고로 달고 맛난 것만 입에 달고 살면은 세상의 소소하고 귀한 것들이 다 멀어져 불고, 네 몸이 상하고 무디어져 분단다. 아가, 최고로 단 것에 홀리고 눈멀고 그 하나에만 쏠려가지 말그라. 32~33p #.힘 빼! 온몸에 힘을 빼고 텅 비우면 절대로 안 가라앉는다잉. 143~144p. 박노해 著 『눈물꽃 소년』. “성취만큼이나 잃어버린 것 또한 크고 깊어서, 고귀한 인간 정신과 미덕은 땅에 떨어져 내렸고,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