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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검사로 전립선암 발견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5. 2. 26. 08:56

유전학 이용 MyProstateScore 2.0 검사법

  소변 검사를 통해 환자가 집에서 편안하게 샘플을 채취할 수 있어, 전립선암 위험 평가와 환자 중심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된다. 직장 검사를 받지 않은 266명의 남성의 소변을 사용하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검사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전립선 생검을 최대 53%까지 피할 수 있었다.”

유전학을 이용한 소변 검사로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검사는 간단히 집에서도 할 수 있으며, 관찰이 필요한 암과 치료가 필요한 암을 구분할 수도 있다.

전립선암 치료는 종종 암 자체가 초래하는 위험보다 더 나빠서, 일부 남성들은 종양이 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요실금과 발기부전을 겪기도 한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유전학을 이용한 새로운 소변 검사는 남성의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어 이러한 혼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yProstateScore 2.0(MPS2)이라 불리는 이 검사는 공격적인 전립선암과 관련된 18개의 유전자를 조사한다.

공동연구원으로 미국 미시간대학 비뇨의학과 의장인 가네쉬 팔라파투 박사팀이 최근 The Journal of Urology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이러한 소변 검사로 공격적인 전립선암의 94%를 검출했으며, 이 수치는 PSA 혈액 검사보다 더 민감하다.”고 밝혔다.

팔라파투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이 검사의 가장 큰 장점은 검사로 공격적인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 환자와 의사 모두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전립선암을 검사하는 표준검사는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로, 염증이 생긴 전립선에서 방출되는 단백질을 혈액에서 찾아내는 방법이다.

하지만 소변 검사 장비 제조사인 Lynx Dx에 따르면, PSA 수치가 높은 남성 중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사람은 25% 미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MyProstateScore 2.0 검사는 전립선암의 심각도를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지만 그 결과는 직장 검사 후에 나왔다.

직장 검사를 하면 전립선이 눌리게 되어 종양의 DNA 파편이 환자의 소변 샘플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새로운 결과에 따르면 직장 검사를 하지 않고도 소변 검사를 집에서 해서 보낼 수 있으며,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Lynx Dx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날 MyProstateScore 2.0을 집에서 수집하여 샘플링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Lynx Dx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스펜서 히튼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소변 검사를 통해 "환자가 집에서 편안하게 샘플을 채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립선암 위험 평가와 환자 중심 치료에 대한 당사의 헌신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직장 검사를 받지 않은 266명의 남성의 소변을 사용하여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이 검사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전립선 생검을 최대 53%까지 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Palapattu 박사는 향후 이 검사가 남성의 저위험 전립선암을 판별하는 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연구할 계획이다. 이 검사는 과도한 진단 및 과도한 치료를 피하고 공격적인 암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환자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잠재적으로 환자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