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뇌졸중 재활+30분 걷기운동 효과
"이번 연구는 뇌졸중 후 뇌가 가장 가소성이 있는 중요한 시기에 입원 재활 병동에서 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프로토콜은 지구력을 증가시키고 뇌졸중 후 장애를 감소시켰다. 이는 뇌졸중 회복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데이터로 평가된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걷기 운동은 뇌졸중 환자의 빠른 재활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표준 뇌졸중 재활에 30분간의 점진적인 걷기 운동을 추가하면 환자의 삶의 질과 이동성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고 밝혔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의 뇌졸중 재활 전문가이자 물리 치료 교수인 Janice Eng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지침에서는 뇌졸중 후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운동을 권장하지만 재활 프로그램에 충분한 강도를 갖춘 이러한 접근 방식의 도입은 여전히 미진하다."면서 “재활 중 걷기의 이점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캐나다 전역 12개 병원에서 재활 중인 뇌졸중 환자 300명 이상을 모집했다. 처음에 환자들은 표준 6분 걷기 테스트 동안 평균 약 500피트를 걸을 수 있었는데, 이는 두 개의 평균 도시 블록 거리와 거의 같다.
약 절반은 매일 재활 활동에 최소 30분의 체중 지지 활동과 걷기 활동을 추가하도록 무작위로 배정되었으며, 이러한 활동의 강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했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5일, 30분 동안 중간 강도의 운동을 최대 2,000걸음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그 결과 재활의 일환으로 걷기 운동을 배정받은 사람들은 일반적인 재활 운동을 받은 사람들보다 6분 걷기 테스트에서 140피트 이상 더 멀리 갈 수 있었다.
또한 재활 보행기 사용자들이 삶의 질, 균형, 이동성, 보행 속도도 상당히 향상되었다.
Eng 박사는 "뇌졸중 후 첫 몇 달은 뇌가 가장 큰 변화 능력을 가진 시기이다. 이번 연구는 초기 재활 단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면서 “뇌졸중 치료 병동에서 기존 프로그램에 새로운 운동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물리 치료 및 재활학과 교수인 Preeti Raghavan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이번 연구는 뇌졸중 후 뇌가 가장 가소성이 있는 중요한 시기에 입원 재활 병동에서 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면서 "이 프로토콜은 지구력을 증가시키고 뇌졸중 후 장애를 감소시켰다. 이는 뇌졸중 회복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데이터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 뇌졸중협회(American Stroke Association’s)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Health Pl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50년 성인 절반 이상이 비만 (0) | 2025.03.13 |
---|---|
노인 70%가 만성수면 문제 겪어 (0) | 2025.03.12 |
‘물, 흰 우유’, 건강한 음료 (0) | 2025.03.10 |
건강한 아침식사, 우울증에 도움 (0) | 2025.03.07 |
‘턱관절 장애’, 매년 꾸준히 증가 (0) | 2025.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