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으로 방치, 인지기능장애 합병증 위험 높아 인지 행동요법·수면 위생 준수로 수면습관 교정 “침대에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시간이 많아지면 뇌가 학습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잠자리에 누워서 15분 이상 시간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으면 애쓰지 말고 그냥 일어나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밤잠을 못 이뤄 고통 받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불면증은 컨디션 저하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스트레스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인과의 관계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약물 의존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유병률이 높은 중 노년층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약 68만 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