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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는 유전입니까?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3. 6. 28. 08:37

“7080대에 빈발, 나이가 가장 큰 위험 요인

고혈압·당뇨병 등 관리,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

 

"아직은 명확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으나 식이요법, 운동, 금연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유형의 치매 위험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입니까? 알츠하이머병은 치명적인 진단이며, 가까운 친척이 이 병을 앓았다면 더 걱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알츠하이머병은 70대 후반과 80대에 가장 흔하기 때문에 나이가 이 질병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미국인 중 600만 명 이상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이 주로 나이와 함께 오는 질병이기 때문에 인구가 노령화됨에 따라 그 숫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사람의 40~65%APOE-4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알츠하이머병과 가장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위험 유전자이다.

그러나 결정론적 유전자는 모든 경우의 1%만을 차지한다. 따라서 알츠하이머 환자의 45%에서 60%가 질병에 대한 위험을 물려받는 반면 실제로 알츠하이머 진단을 보장하는 유전자는 1%에 불과하다.

알츠하이머병은 어떻게 발생하나?

알츠하이머 협회(Alzheimer's Association)는 알츠하이머병은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어 "플라크(plaques)" "엉킴(tangles)"이라는 구조를 형성할 때 발생하며, 이로 인해 뇌 세포가 죽고 뇌가 통제하는 기능이 손상되는 상태라고 정의한  

알츠하이머병은 이상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여기서 퇴행성이란 정상적인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세포가 손상되어 점차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50~60% 정도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 발병 기전을 한 가지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는 통일된 가설은 아직 없다. 알츠하이머병은 어느 특정 단일 원인에 의한 질환이라기보다는, 신경계 노화 현상이 진행되는 상태에서 유전적 위험 요소와 환경적 위험 인자가 더해져 복합적인 발병 기전에 의해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혈관계가 뇌에 충분한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한다. 뇌는 뇌의 활동에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포도당이 부족하다. 신경 주위의 파편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만성 염증이 시작된다. 이는 결국 뉴런은 통신할 수 없고, 뇌는 수축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예방할 수 있는가?

최근 Mayo Clinic 기사에서 Jonathan Graff-Radford 박사는 "아직은 명확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으나 식이요법, 운동, 금연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유형의 치매 위험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Radford 박사는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고, 신체 활동을 늘리고, 인지 훈련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강력한 증거가 있지만 확실한 답을 제공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Mayo Clinic은 건강한 뇌를 촉진하기 위한 행동 수칙으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금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및 당뇨병은 혈관 위험 요인이므로 조절해야 한다. 과일, 채소 및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지중해 또는 MIND)을 섭취할 것. 예방에 가장 유익한 것으로 여겨지는 유산소 운동을 포함하여 사회적 및 신체적 활동을 유지하라. 건강한 체중 유지. 정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 실천. 읽기, 보드 게임, 공예, 퍼즐, 취미, 작업 및 자원 봉사와 같은 인지(사고) 기술을 사용하는 활동을 찾아야 한다. 보청기가 필요하면 구입하라. 대화를 들을 수 있으면 마음이 더 예리해 진다.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