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시간 90분만 단축해도 인슐린 저항성 ↑ “6주 동안 수면 시간을 90분 줄이면 공복 인슐린 수치가 전체적으로 12% 이상 증가했고, 폐경 전 여성에서는 15% 증가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여성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폐경 후 여성에게 더욱 두드러지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잠을 90분만 단축해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데 익숙한 여성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6주 동안 약간의 수면 부족만으로도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보여준 것이다. 컬럼비아대학교의 수면 및 생체주기 연구센터 소장인 Marie-Pierre St-Onge 수석연구원은 “여성들은 일생 동안 출산,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