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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수술, 여성 암 위험 낮춰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3. 8. 31. 13:03

자궁, 난소, 유방암, 대장암 위험 감소

비만 수술의 영향과 그로 인한 체중 감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확실히, 체중 감소와 지속적인 체중 감소를 초래하는 비만 수술이 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증거가 있다,"

  비만이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비만 수술 후 체중 감소가 암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특히 여성에서 비만 수술은 암, 특히 자궁, 난소, 유방암, 대장암의 위험을 감소시겼으며, 40 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암 발병 위험이 25% 낮았다.

  Intermountain Surgical Specialties/Digestive Health Clinical Program의 수석 연구원인 Ted Adams 박사는 비만 수술의 영향과 그로 인한 체중 감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확실히, 체중 감소와 지속적인 체중 감소를 초래하는 비만 수술이 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증거가 있다,"라고 밝혔다.

  Adams 박사는 비만 수술이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유는 이 연구에서 확인할 수 없지만 가능한 호르몬 메커니즘이 있다. 적어도 비만 수술 환자들이 비수술 환자들에 비해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등 여성 관련 암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Adams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대장암의 감소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호르몬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은 체지방 감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유타 인구 데이터베이스, 유타 암 등록부, 출생 및 사망 증명서 및 운전 면허증 정보를 사용하여 비만 수술을 받지 않은 비만 환자와 22,000명 이상의 비만 수술 환자를 후향적으로 비교했다. 비만 및 비비만 관련 암뿐만 아니라 환자의 성별, 암 단계 및 절차를 계층화하여 암 발생률과 사망을 비교했다.

  또한 위 우회술, 위 밴딩, 소매 위 절제술 및 십이지장 스위치 절차를 가진 환자를 포함하는 3 개의 유타 bariatric 수술 레지스트리를 사용했다.

그 결과 수술을 받은 그룹은 암에 걸릴 위험이 25% 낮았다. 여성 수술 환자는 비만 관련 암 발병 위험이 41% 낮았다. 남성 비만 수술 환자들은 더 낮은 암 위험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위험을 크게 줄인 암은 자궁, 난소, 대장뿐 아니라 폐경 전과 폐경 후 유방암이었다. 이러한 암들은 비만 수술 환자들의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었다.

  Adams 박사는 "이번 연구의 독특한 점은 암 예방 효과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초기 단계에서 암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라면서 비만 수술이 암 예방에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학회의 대표 학술지인 비만(Obesity) 최근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