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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 암 위험 낮춰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3. 8. 30. 09:54

위암 등 9가지 암 위험 최대 42%까지 떨어져

이번 연구 결과는 암 치료 중 운동에 대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지침과 일치한다. 다른 생활 방식 요인도 암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건강한 젊은 남성의 높은 체력이 조사된 18개 부위별 암 중 9가지 암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젊었을 때 좋은 체력을 유지하면 나중에 암 위험이 발생할 때 실제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이 좋아지면 머리와 목, 식도, , 췌장, , 결장, 신장 및 폐를 포함한 9가지 암의 위험을 최대 42%까지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임상과학연구소 Aron Onerup 박사(소아과) 연구팀은 2019년 말까지 스웨덴 등록 데이터를 사용하여 1968년에서 2005년 사이에 군 복무를 시작한 남성 징집병의 배경 정보, 의학적 진단 및 사망을 분석했다.

  징집병들은 16세에서 25세 사이에 복무를 시작했으며 당시에 키, 체중(체질량 지수), 혈압, 근력 및 심폐 체력을 포함한 일련의 건강상태를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낮은 수준의 심폐 기능을 가진 사람들은 비만일 가능성이 약간 더 높았고, 알코올 및 약물 남용의 병력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그들은 또한 체력 수준이 높은 부모보다 교육 수준이 낮은 부모를 가질 가능성이 더 컸다.

  365,000명 이상의 징집병은 심폐 기능이 낮았다. 519,000명 이상이 보통 수준이었고, 341,000명이 높은 수준이었다.

  최종 분석에는 100만 명 이상의 남성이 포함되었으며, 그 중 약 7%는 평균 33년의 모니터링 기간 동안 적어도 한 곳에서 암이 발생했다.

분석결과 심폐 기능이 높은 사람들은 특정 유형의 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 심폐 기능 향상의 이점에는 직장암 위험 5% 감소, 췌장암 위험 12% 감소, 결장암 위험 18% 감소, 두경부암 위험 19% 감소, 신장암 위험 20% 감소 등이 포함된다. 위암 위험 21%, 식도암 위험 39%, 간암 위험 40%, 폐암 위험 42% 낮았다.

Aron Onerup 박사는 특이하게도 더 나은 심폐 건강이 모든 암 위험을 개선하지는 못했다. 이는 전립선암의 위험이 7%, 피부암의 위험이 31%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전립선 암 검사와 햇빛 노출(아마도 운동 중)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는 암 치료 중 운동에 대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지침과 일치하지만, 이번 연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폐 건강의 변화를 추적하거나 참가자의 유전 정보를 수집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찰적이며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는 없다. 다른 생활 방식 요인도 암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건강한 젊은 남성의 높은 체력이 위장관에서 가장 임상적으로 관련된 위험률과 함께 조사된 18개 부위별 암 중 9가지 암의 위험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