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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기복, 치매 위험 경고 신호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3. 10. 26. 10:07

수축기 혈압 변화 클수록 심장질환과 관련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유형의 혈압 변동이 서로 다른 근본적인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으며,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 변동이 모두 노인의 인지 기능에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혈압 변동이 치매와 심장병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호주 연구팀은 24시간 이내 또는 심지어 며칠 또는 몇 주에 걸친 혈압 수치의 기복은 사고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가장 높은 수치인 수축기 혈압의 변화가 클수록 심장 질환과 관련된 동맥 경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수석 저자인 남호주대학교 인지노화 및 장애신경과학 연구소의 Daria Gutteridge 박사는 "임상 치료는 혈압의 가변성을 무시하면서, 고혈압에 중점을 둔다."면서 "혈압은 짧고 긴 다양한 기간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이는 치매와 혈관 건강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치매나 사고 장애의 징후가 없는 60~80세의 건강한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의 혈압을 모니터링하고, 인지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뇌와 동맥의 동맥 경직도를 측정했다.

Gutteridge 박사는 그 결과 "하루 동안뿐만 아니라 며칠 동안의 혈압 변동성이 높을수록 인지 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수축기 혈압(혈압) 내의 혈압 변동이 높을수록 혈압 강성이 더 높은 것과 관련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Gutteridge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유형의 혈압 변동이 서로 다른 근본적인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으며,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 변동이 모두 노인의 인지 기능에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혈압 변동성은 잠재적으로 사고 장애에 대한 초기 임상 지표 또는 치료 목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뇌순환-인지 및 행동(Cerebral CirculationCognition and Behavior)저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