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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임기 여성 불임비율 증가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5. 14. 08:55

남성 불임율도 증가정관수술이 핵심

현재 불임이라고 답한 남성 중 나이가 들수록 정관수술로 인해 불임이 되는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예를 들어 이 그룹의 정관수술률은 15~24세 남성의 경우 0.3%였지만, 45~49세 남성의 경우 40.5%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50세 미만 기혼 미국 여성 중 불임인 비율이 2011년에서 2019년 사이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전국 가족 성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불임인 15~49세 기혼 여성의 비율은 2011~2015(6.7%)에서 2015~2019(8.7%)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의 불임 (정관수술 포함) 비율은 2011~2015년 조사 11.4%에서 2015~2019년 조사 12.8%로 소폭 증가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Colleen NugentAnjani Chandra가 공동 집필했다.

연구자들은 15세에서 49세 사이의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21,000건 이상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여성의 불임은 "조사 전 12개월 동안 남편이나 동거 파트너와 보호되지 않은 질 성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은 상태"로 정의되었다.

분석에서는 또한 "임신 장애"라고 부르는 현상도 조사했다. 이는 "임신을 하거나 출산을 위한 임신을 하는 데 신체적 어려움"으로 정의되었다. 따라서 생식 능력 저하의 원인은 여성 또는 파트너의 불임 때문일 수도 있고, 아기를 출산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보고서는 전체적으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출산력 저하 비율이 안정적이라고 보고했다. 15~44세 기혼 여성 중, 앞선 조사에서는 15.5%가 출산 능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후 조사에서도 16%를 보였다.

보고서는 2019년까지 15세에서 44세 사이의 미국 여성 850만 명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불임이라고 답한 남성 중 나이가 들수록 정관수술로 인해 불임이 되는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예를 들어 이 그룹의 정관수술률은 15~24세 남성의 경우 0.3%였지만, 45~49세 남성의 경우 40.5%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민건강통계보고서(National Health Statistics Report)로 온라인에 게재됐다.

연구자들은 조사 대상자 중 다수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것이 반드시 의학적 문제인 것은 아니다.”면서 "개인이나 부부는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을 중단한 후에도 수년 동안 불임 상태로 남아 있거나 출산 능력 장애에 대한 정의를 충족할 수 있다. 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아기를 갖기 위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 다양한 대응 방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