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이유로 살면 그건 내 삶이 아니라 남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남의 삶을 살면 세상의 기준으로는 잘 사는 것처럼 보여도 끝내 공허함과 울적함이 찾아온다. 나의 삶은 세상의 기준으로는 못 사는 것처럼 보여도 나답게 살아왔기에 후회가 없고 충만하다. -‘남의 얼굴을 벗고 나의 얼굴을 찾아야 한다’ 중에서, 17쪽 #.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은 때는 해야만 하는 일에서 퇴직한 후 하고 싶은 일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때다. 이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을 하지 않고, 남의 말을 듣지 않아도 되는 황금기에 당도한 것이다. 그것을 누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는 얼마나 일에 대해 열린 시선을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로 정해진다. -‘은퇴한다는 생각에서 은퇴할 수 있는가’, 35쪽《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