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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교육 수업, 치매 위험 낮춰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3. 9. 6. 09:48

5년 이내 치매 걸릴 위험 19% 더 낮아

  치매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건강한 생활 방식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일 수 있다. 뇌에 도전하고 인지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서 성인 교육 수업의 이점을 뒷받침하는 더 많은 증거가 있다는 것은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최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성인 교육(Adult Education) 수업을 듣는 노인들이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일본에서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년층과 성인 교육 수업을 받는 노인들은 5년 이내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1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 연구원인 일본 센다이 소재 도호쿠대학의 발달, 노화 및 암 연구소 교수인 타케우치 히카루(Hikaru Takeuchi) 박사는 "유전적 요인과 기본 성능을 조정한 후에도 교육 수업을 듣는 성인의 비언어적 추론 성능이 잘 보존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Takeuchi 박사는 뇌를 활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인지(정신) 저하를 방지하는 신체의 생물학적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추측된다. 지적 활동은 신경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Takeuchi 박사는 이러한 관찰 연구가 수업 자체가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원인과 결과를 확인하려면 더 많은 무작위 시험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에 소속된 282,000명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40~69세였으며, 주기적으로 심리 및 인지 테스트를 받았다. 평균적으로 7년 동안 추적 관찰되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참가자 중 1%가 치매에 걸렸다. 연구가 시작될 때 성인 교육 수업을 듣고 있던 참가자가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19% 더 낮았다.

  이 연구에서는 또한 성인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더 나은 비언어적 추론 능력과 유동적 지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추상적으로 생각하고 빠르게 추론하며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에 대해 알츠하이머협회의 Claire Sexton 박사는 연구 결과를 검토한 후 많은 요인이 인지 저하 및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 나이는 수정할 수 없지만 교육 수준, 신체 활동, 식이요법 및 혈관 건강을 포함한 다른 것들은 수정할 수 있다. 그러한 요인들이 우리의 생애 전반에 걸쳐 고려되어야 한다는 증거가 있다. 성인 수업은 실제로 보호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Sexton 박사는 인지 활동이 뇌에 직접적인 유익한 영향을 미치거나 노화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변화에 대해 뇌의 탄력성을 높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성인 교육 수업에 참여하는 개인은 다른 이유로 인해 위험이 더 낮을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그들은 더 많은 교육을 받거나 더 높은 경제적 지위로부터 혜택을 받았을 수도 있다. 또는 신체적으로 더 활동적이거나 학급 내 상호 작용으로 인해 사회적 접촉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exton 박사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 참여와 금연, 그리고 부상으로부터의 머리 보호, 좋은 심장 건강 유지 등 주요 생활 방식 변화를 통해 사람들이 인지 저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더 건강한 습관을 최대한 많이 삶에 통합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뇌가 건강한 생활 방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orthwell Health의 노인병 전문의인 Marzena Gieniusz 박사는 치매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건강한 생활 방식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일 수 있다.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효과적인 치매 치료법이 아직 없기 때문에 질병을 예방하거나 일단 발생한 질병을 관리하기 위해 우리가 갖고 있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훨씬 더 중요하다. 뇌에 도전하고 인지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서 성인 교육 수업의 이점을 뒷받침하는 더 많은 증거가 있다는 것은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최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저널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