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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체온’ 사람마다 달라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3. 9. 15. 08:10

  연령, 성별, , 체중 등 상황 별로 변화

  성인의 정상 체온은 97.3F~98.2F 범위에 있었으며, 전체 평균 기온은 97.9F였다. 남성은 여성보다 체온이 낮은 경향이 있었다. 온도는 나이와 키에 따라 감소하고 체중에 따라 증가했다. 시간대는 이른 아침에 가장 시원하고, 오후 4시쯤에 가장 따뜻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화씨 98.6(섭씨 37)가 인간의 정상적인 체온이라는 오랜 믿음을 분석한 결과, 정상체온은 사람마다 다르며, 연령, 성별, 키와 체중은 물론 하루 동안에도 변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석 연구 저자인 스탠포드의과대학의 Julie Parsonnet 박사는 "많은 의사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모든 사람의 정상 체온이 98.6F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정상 체온은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다. 키가 크고 체중이 부족한 80세 남성의 아침 정상 체온은 비만인 20세 여성의 오후 체온보다 1도 정도 낮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탠포드대학의 과거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체온은 19세기 이후 10년마다 98.6F에서 약 0.05F씩 떨어졌다. 이는 염증을 줄이는 더 나은 건강과 생활 조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98.6F라는 아이디어는 1860년대에 발표된 독일 연구에서 나왔다. 연구팀은 실제 오늘날 소위 정상 체온은 97.9F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남성과 노인의 체온이 여성과 젊은 성인보다 낮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당 연구의 기온도 오후에 더 높았다.

  연구팀은 "초기 연구에서 보여준 것처럼 온도 분포를 생각하는 대신 평균 98.6F를 컷 오프 값으로 사용했다. 무엇이 정상이고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잘못된 이분법을 만들기 위해 평균값을 사용해 왔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스탠포드 헬스 케어에서 관찰한 성인 외래 환자의 구강 온도 측정값 618,000개 이상을 분석했다. 연구는 각 환자의 나이, 성별, 체중, , 약물 및 건강 상태와 함께 하루 중 시간을 추적했다.

  또한 질병으로 인해 데이터가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극도로 높거나 극도로 낮은 온도와 불균형적으로 연관된 진단 및 약물을 식별했다. 환자의 약 1/3이 이러한 진단을 받은 것으로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여기에는 고온과 관련된 전염병과 저온과 관련된 제2형 당뇨병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 결과 성인의 정상 체온은 97.3F~98.2F 범위에 있었으며, 전체 평균 기온은 97.9F였다.

  남성은 여성보다 체온이 낮은 경향이 있었다. 온도는 나이와 키에 따라 감소하고 체중에 따라 증가했다. 시간대는 이른 아침에 가장 시원하고, 오후 4시쯤에 가장 따뜻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사람 간 온도 변화의 약 4분의 1은 나이, 성별, , 몸무게, 하루 중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arsonnet 박사는 여기에는 의복, 신체 활동, 월경 주기, 측정 오류, 날씨, 뜨겁거나 차가운 음료 섭취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개별화된 벤치마크는 체온을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활력 징후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Parsonnet 박사는 향후 연구에서는 발열의 개인별 정의와 지속적으로 높거나 낮은 정상 체온이 기대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JAMA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