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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미만’ 활동도 뇌졸중 위험 낮춰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3. 18. 11:38

매일 조금만 운동해도 뇌졸중 위험 18% 감소

이번 연구 결과는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신체 활동에 대한 증거 기반 권장 사항의 핵심 원칙, 즉 일부 신체 활동이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핵심 원칙과 일치한다.”

약간의 신체 활동이라도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리뷰가 발표되었다. 어떤 수준의 여가 시간 운동이라도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체 활동 수준이 권장 지침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뇌졸중 위험이 낮다는 결론이다.

이탈리아 라퀼라대학교 응용 임상과학 및 생명공학 분야 Raffaele Ornello 박사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과 비교할 때 권장 지침을 지키는 신체 활동량은 뇌졸중 위험을 29% 감소시켰다. 그러나 목표 미만활동에서도 위험이 18% 감소한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Ornello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 현재 낮거나 불충분하다고 간주되는 수준을 포함하여 모든 수준의 여가 시간 신체 활동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가장 낮은 수준에서도 신체 활동을 하도록 권장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신체 활동 수준과 뇌졸중 위험에 대한 15개의 이전 연구 결과를 통합, 평균 752,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평균 10년 이상 추적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권장 수준보다 낮은 적당한 수준의 신체 활동은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뇌졸중 위험을 27%~2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 효과는 성별이나 연령과 무관하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은 여가 시간에 관리할 수 있는 모든 신체 활동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국제 지침에서는 매주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 신체 활동 또는 75분 이상의 격렬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중간 강도 활동의 예로는 빠르게 걷기, 수중 에어로빅, 볼룸 댄스, 정원 가꾸기, 복식 테니스, 캐주얼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격렬한 강도의 활동에는 달리기, 수영 랩, 줄넘기, 빠른 자전거 타기, 무거운 마당 작업 삽질이나 호미질 등이 포함된다.

Ornello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신체 활동에 대한 증거 기반 권장 사항의 핵심 원칙, 즉 일부 신체 활동이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핵심 원칙과 일치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 최근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