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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 당뇨병 위험 증가시켜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3. 14. 09:22

“6시간미만 수면 혈당질환 확률 16% 상승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들이 당뇨병과의 연관성 때문에 당황할 필요는 없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이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매일 밤 몇 시간만 잠을 자십니까?”

불면증으로 인해 하루 종일 혼수상태에 빠질 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 발병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권장 시간인 7~8시간을 자는 사람들에 비해 습관적으로 밤에 5시간을 자는 사람들은 혈당 질환에 걸릴 확률이 1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제약생명과학과의 수면 연구원인 Christian Benedict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한 식단이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측면에서 수면 부족을 보상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첫 번째 결실"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3~4시간만 눈을 감은 사람들은 위험이 41% 더 높았으며, 잠자는 시간이 짧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더라도 여전히 당뇨병 위험이 동일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Benedict 박사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들이 당뇨병과의 연관성 때문에 당황할 필요는 없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이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의 일부로 약 248,000명의 영국인으로부터 수집된 건강 및 라이프 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10년 넘게 참가자를 추적한 결과, 하룻밤에 6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들(7~8시간과 비교)의 당뇨병 위험에 거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들에게서 취약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Benedict 박사는 이번 연구는 원인과 결과를 입증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아니며, 또한 당뇨병이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들에게서 발병한다고는 할 수 없다. 이는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개인의 수면 요구 사항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