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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함유 탄산음료, 심방세동 위험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3. 15. 10:34

다이어트 탄산음료, A-fib 발병 확률 높여

  달콤한 음료와 섬유질 위험 사이에 이러한 연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유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음료는 개인의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당뇨병은 심방세동과 관련이 있다.”

단 음료나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는 것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불규칙 심장 박동이 발생할 위험을 약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주 2리터 이상의 인공 감미 음료를 마신다면 심방세동(A-fib) 발병 위험이 20% 상승하고, 2리터의 설탕이 첨가된 음료는 a-fib 발병 위험이 10% 더 높았으며, 반면에 매주 1리터의 무가당 과일이나 야채 주스를 섭취하면 그 위험이 8% 감소했다는 것이다.

수석 저자로 상하이 제9인민병원과 상하이 자오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인 Ningjian Wang 박사는 식단의 복잡성과 사람들이 두 가지 유형 이상의 음료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한 음료가 다른 음료보다 건강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명확하게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가능하면 인공적으로 달거나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건가에 유익하다는 점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Wang은 보도 자료에서 저당, 저칼로리 인공 감미 음료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경고 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 장기 건강연구에 등록한 200,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식이 및 유전 데이터를 검토했다.

연구에 등록할 당시 심방세동이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거의 10년의 추적 기간 동안 참가자들 사이에서 거의 9,400건에 달하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 사례가 나타났다.

A-fib은 심방이라고 불리는 심장의 상부 방에서 떨리거나 불규칙한 수축을 수반한다. 이 질환은 혈액이 고이고 심장 내부에 응고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 중 약 15~20%가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흡연은 또한 a-fib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일주일에 2리터 이상 마시는 흡연자는 위험이 31% 증가한 반면, 이전 흡연자나 비흡연자에 비해 위험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그러나 유전학은 a-fib 위험과 이러한 음료의 소비 사이의 연관성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ang 박사는 달콤한 음료와 섬유질 위험 사이에 이러한 연관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유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음료는 개인의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당뇨병은 심방세동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Wang 박사는 Splenda, SweetNLow Equal에서 발견되는 인공 감미료에 대한 특정 신체 반응으로 인해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영양위원회 위원이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영양과학 명예교수인 Penny Kris-Etherton 박사는 인공 감미 음료에 대한 연구 결과는 놀랍다.”면서 심장 질환 및 기타 건강 상태에 대한 모든 건강 결과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이러한 음료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무칼로리 및 저칼로리 감미 음료는 제한하거나 피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심장협회와 미국 농무부는 설탕이 함유된 음료의 섭취를 최소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두 기관 모두 인공 감미료 섭취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가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심장 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저널 순환, 부정맥 및 전기생리학(Circulation: Arrhythmia and Electrophysiology)’에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