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 바이오마커 테스트 효과
“지난 5년 동안 폐암 생존율은 26% 향상되었다. 그 이유로 종양 DNA의 변화를 찾는 바이오마커 검사의 배치를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바이오마커 검사는 개별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서의 폐암 생존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폐암은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이라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미국 폐협회(ALA) 회장인 Harold Wimmer 박사는 2024년 폐암 현황 보고서에서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는 등 폐암 치료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폐암 생존율은 26% 향상되었다. 그 이유로 종양 DNA의 변화를 찾는 바이오마커 검사의 배치를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바이오마커 검사는 개별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분자, 유전체 또는 유전자 검사라고도 불리는 이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의 15개 주만이 포괄적 보험 적용을 요구하는 반면, 5개 주는 일부 보험 플랜에 포함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Wimmer 박사는 ALA 보도 자료에서 "올해 '폐암 현황' 보고서는 주와 연방 정부가 이 파괴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폐암 검진률을 높이고 바이오마커 검사를 확대하는 것은 암을 더 일찍 발견하고 질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미국 전역의 적격자 16%가 폐암 검진을 받았다. 로드아일랜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검진율(28.6%)을 기록했고, 와이오밍은 최악(8.6%)을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올해 전국적으로 약 235,000명이 폐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환자가 폐암이 늦은 단계에 이르러서야 진단을 받기 때문에, 치료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은 28.4%에 불과하다. 이는 진단 후 5년 동안 살아 있는 환자의 비율을 의미한다.
매사추세츠는 37.9%로 가장 높은 생존율을 기록했으며, 오클라호마의 22.2% 생존율로 가장 낮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폐암의 27.4%가 조기에 진단되고, 그 경우 생존율이 64%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3%의 사례는 후기 단계에 발견되어, 그 시점에서 생존율은 9%로 급락했다.
매사추세츠주는 조기 진단율이 34.7%로 가장 높았고, 하와이주는 21.1%로 가장 낮았다.
폐암은 전이되기 전에 조기에 진단되면 종종 수술로 치료한다. 전국적으로 20.7%의 사례가 수술로 치료되었다. 거의 같은 비율의 사례(20.9%)가 전혀 치료되지 않았다.
네바다주는 치료 부족률이 36.7%로 가장 높았고, 매사추세츠주는 13.2%로 가장 낮았다.
ALA은 “의료 전반에서 그렇듯이 소수민족은 백인 환자보다 결과가 더 나쁘다. 이들은 조기에 진단을 받거나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낮고 치료를 받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폐암 건강 격차를 없애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주에서 바이오마커 검사에 대한 보험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Health Pl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규칙적 운동, 치매 예방에 도움 (0) | 2024.12.10 |
---|---|
메트포르민, GLP-1도 천식 억제 (0) | 2024.12.09 |
AI, 진단 정확도 높지 않아 (0) | 2024.12.05 |
수명 연장, 운동량에 비례한다 (0) | 2024.12.04 |
조기 발병 대장암 환자 사망 위험 예측 (0) | 202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