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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 운동, 치매 예방에 도움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12. 10. 08:45

CRF 높을수록 인지 기능 , 치매 위험

심폐기능, CRF를 강화하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유전적 소인이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치매 예방 전략이 될 수 있다. 낮은 CRF를 가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CRF를 가진 사람들의 치매 발병은 거의 1.5년 늦춰졌다. 높은 CRF는 또한 중간에서 높은 위험 점수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치매 위험을 35% 감소시켰다.”

심폐 기능, CRF를 향상시키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운동의 이점은 인지 기능 저하에 대한 유전적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RF는 신체의 순환계와 호흡계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고 근육을 잃으면서 감소하는데, 20대부터 시작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속화된다.

일반적으로 70대가 되면 CRF10년마다 20%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낮은 CRF는 뇌졸중, 심장마비 등 모든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과 심장 관련 질환의 강력한 예측 지표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연구소 노화연구 센터의 와일리 쉬(Weili Xu) 박사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CRF가 높을수록 인지 기능이 좋아지고,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 특히 CRF가 높으면 모든 치매의 유전적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35% 완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에서 2010년 사이에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등록된 39세에서 70세 사이의 61,200명 이상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시작 시, 모두 치매가 없었다. 이들은 고정 자전거를 6분간 타고 CRF를 측정했다. 또한 인지 검사를 받았다. 치매에 대한 유전적 위험은 알츠하이머병 에 대한 표준 점수를 사용하여 측정했다 .

12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총 553명의 참여자(0.9%)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낮은 CRF를 가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CRF를 가진 사람들의 치매 발병은 거의 1.5년 늦춰졌다. 높은 CRF는 또한 중간에서 높은 위험 점수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치매 위험을 35% 감소시켰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지만, 둘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중요한 점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여자들이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보다 건강하기 때문에 치매 사례 수가 과소평가되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와일리 쉬 박사는 저널 보도 자료에서 이러한 제한 사항과 기타 제한 사항에도 불구하고 CRF를 강화하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유전적 소인이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치매 예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CRF와 뇌 건강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것이 유전적 위험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