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 운동량 충족, 사망 위험 42% ↓
“특정 암 유형 별로 보면 권장되는 양의 운동을 한 사람들은▴구강암 56% 감소 ▴자궁내막암 50% 감소 ▴폐암 49% 감소 ▴직장암 49% 감소 ▴방광암 47% 감소 ▴신장암 47% 감소 ▴전립선암 40% 감소 ▴대장암 39% 감소 ▴유방암 33% 감소 등과 같이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아졌다.”
새로운 연구에서 암 치료 중 운동은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운동을 많이 할수록 그 확률은 더 높아지며, 조금만 운동해도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최근호에 권장되는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하면 여러 가지 흔한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고 보고했다.
미국 암협회의 인구과학 연구 부문 수석 과학자이자 연구 책임자인 Erika Rees-Punia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꾸준한 운동은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왔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암 진단 후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생존 가능성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더욱 중요한 증거를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평균 연령 67세인 암 생존자 약 9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전의 미국 연구 6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11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약 45,500명이 사망했다.
연구팀은 암 진단을 받은 생존자들이 보고한 중간 정도 또는 격렬한 운동의 평균량을 살펴보았다.
미국 지침에서는 사람들이 일주일에 적어도 2시간 30분의 중간 강도 운동이나 75분의 고강도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중간 강도의 운동에는 빠른 걷기, 볼룸 댄스, 가벼운 정원 가꾸기, 요가 등이 포함된다. 고강도 운동에는 달리기, 수영, 빠른 자전거 타기, 땅을 파거나 삽질하는 힘든 정원 가꾸기 등이 있다.
연구자들은 전반적으로 신체 활동에 참여하면 암 진단 후 사망 위험이 평균 29% 정도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논문에서 "검사를 받은 대부분의 암 유형(방광암, 유방암 , 대장암 , 자궁내막암, 폐암 , 구강암, 전립선 암) 생존자의 경우 권장 사항보다 적은 양의 (신체 활동)을 한 경우 (신체 활동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전반적인 생존율이 더 높았다."라고 기술했다.
결과에 따르면, 권장되는 양의 운동을 하면 사망 위험이 평균 42% 낮아지고 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권장량의 두 배 또는 세 배를 섭취한 적극적인 사람들은 더 많은 이점을 얻었으며, 위험이 57% 감소했다.
특정 암 유형 별로 보면 권장되는 양의 운동을 한 사람들은▴구강암 56% 감소 ▴자궁내막암 50% 감소 ▴폐암 49% 감소 ▴직장암 49% 감소 ▴방광암 47% 감소 ▴신장암 47% 감소 ▴전립선암 40% 감소 ▴대장암 39% 감소 ▴유방암 33% 감소 등과 같이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아졌다.
연구자들은 “전반적으로 운동은 당시에는 아무리 힘들어 보이더라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암 치료의 영향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게 할 수 있다. 이런 영향 때문에 운동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좋아하는 운동을 찾거나 친구와 함께 운동하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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