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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허리 통증 감소 효과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5. 7. 9. 09:54

매일 78분 이상 걷기통증위험 23% 낮아

하루 100분 이상 걷는 사람들은 허리 통증 위험이 23% 낮았고, 하루 78~100분 걷는 사람들은 그보다 적게 걷는 사람들에 비해 위험이 13% 낮았다. 걷는 강도도 차이를 보였으며, 빠른 속도로 걷는 사람의 경우 걷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위험이 15~18% 낮아졌다. 걷기 강도도 만성 허리 통증의 위험과 관련이 있었지만 걷는 양만큼의 영향은 없었다."

걷기는 사람의 허리 통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78분 이상 걷는 사람들은 허리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았다는 것이다.

최근 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빠른 속도로 걷는 것도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장시간 천천히 걷는 것보다 효과가 적었다. 걷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힘들수록 허리 통증의 위험이 감소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공중보건 및 간호학과 Rayane Haddadj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는 걷기를 장려하는 정책과 공중보건 전략이 만성 요통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자들은 배경 보고서에서 허리 통증이 미국에서 가장 흔한 만성 통증 유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노르웨이에서 진행 중인 건강 연구 프로젝트에 모집된 약 11,2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걷기와 신체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활동 추적기를 착용했다. 그들의 평균 연령은 55세였다.

평균 4년 후 추적 조사에서, 참여자의 약 15%가 지난 12개월 동안 3개월 이상 허리 통증을 겪었다고 답했다.

연구자들은 하루 100분 이상 걷는 사람들은 허리 통증 위험이 23% 낮았고, 하루 78~100분 걷는 사람들은 그보다 적게 걷는 사람들에 비해 위험이 13% 낮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연구에 따르면 걷는 강도도 차이를 보였으며, 빠른 속도로 걷는 사람의 경우 걷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위험이 15~18% 낮아졌다.

연구자들은 "걷기 강도도 만성 허리 통증의 위험과 관련이 있었지만 걷는 양만큼의 영향은 없었다"고 기술했다.

연구자들은 현재 신체 활동은 허리 통증 예방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도구로 여겨진다. 하지만 걷기가 허리 건강을 강화하는 데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이 연구 결과를 통해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걷기의 잠재적 역할은 만성 허리 통증의 위험을 줄이는 것 외에도 실행이 쉽고,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으로 인해 더욱 홍보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