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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비만자, “더 많이 운동해야”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4. 5. 09:52

 평균 위험보다 12,280보 더 걸어야

  " 현재의 신체 활동 지침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단일 크기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향후 의사들이 각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바탕으로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처방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적 위험이 전반적인 비만 위험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중요하다. 실제로 더 활동함으로써 그러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

비만에 대한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비만을 피하기 위해 평균 위험이 있는 사람들보다 하루에 2,280보를 더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석 연구원으로 테네시주 내슈빌 소재 밴더빌트대학 디지털 게놈 의학센터 소장인 Douglas Ruderfer 박사는 유전적 배경은 비만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신체 활동량에 영향을 준다. 유전적 위험이 높을수록 하루에 더 많은 운동 단계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Ruderfer 박사는 개인의 유전적 차이가 각 사람에게 필요한 운동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신체 활동 지침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대신에 위험이 얼마나 높든 상관없이 자신의 유전적 배경이나 비만에 대한 유전적 위험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활동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비만이 아니면서 5년 이상 하루 평균 8,300보를 걷는 중년층 3,100명 이상을 추적했다.

그 결과 비만에 대한 유전적 위험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만이 43% 증가했지만 위험이 가장 낮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13%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비만에 대한 유전적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살이 찌는 것을 피하기 위해 평균 위험이 있는 사람들보다 하루 평균 2,280걸음을 더 걸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또한, 유전 위험이 높고 BMI22~28인 사람들은 비만에 대한 유전적 소인이 가장 적은 사람들과 비슷한 위험을 가지기 위해 하루에 추가로 3,460~6,350보를 걸어야 했다.

건강한 체중의 BMI18.5~24.9이고, 과체중은 25~29.9로 정의되고 있다.

Vanderbilt대학 심혈관 의학부 교수이자 수석 연구원인 Evan Brittain 박사는 비만의 유전적 위험이 더 높은 개인은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새롭고 중요한 것은 비만의 양 적 수준을 계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위험을 줄이려면 더 많은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Brittain 박사는 "현재의 신체 활동 지침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단일 크기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향후 의사들이 각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바탕으로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처방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유전적 위험이 전반적인 비만 위험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중요하다. 실제로 더 활동함으로써 그러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 저널 최근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