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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복용, 노인골절위험 높여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6. 17. 09:05

치매고혈압 환자 골절 위험 3배 증가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의 골절 위험은 연간 100명당 5.4건인 반면,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은 100명당 2.2명이었다. 그 위험은 특정 그룹에서 훨씬 더 컸는데, 치매 환자, 수축기 혈압이 139 이상인 사람, 이완기 혈압이 79 이상인 사람에서 최소 3배 이상 증가했다.”

혈압약이 요양원 거주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골절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JAMA Internal Medicine 저널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이러한 위험의 증가는 특히 환자가 일어서서 일시적으로 뇌에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는 저혈압을 경험할 때 균형을 손상시키는 약물의 경향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수석연구원으로 미국 Rutgers 대학교의 보건 정책 및 경제 센터의 학술 책임자인 친탄 데이브 박사는 이러한 위험은 다른 약물과의 상호 작용과 요양원 환자의 기존 균형 문제로 인해 악화된다.”고 지적했다.

Dave 박사는 Rutgers대학 보도 자료에서 "고관절 골절 환자의 약 40%1-2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점에서 모든 요양원 거주자의 70%가 사용하는 약물 종류가 골절 위험을 두 배 이상 증가시킨다는 사실은 충격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배경 노트에서 약 250만 명의 미국인이 요양원이나 생활 보조 시설에서 살고 있으며, 한 해에 최대 절반이 낙상을 경험하고, 그 중 최대 25%가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6년에서 2019년 사이에 장기 요양 시설에 있는 약 30,000명의 노인 환자에 대한 재향군인 보건국 기록을 분석했다.

그리고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고관절, 골반, 팔 골절의 30일 위험을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했다.

그 결과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의 골절 위험은 연간 100명당 5.4건인 반면,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은 100명당 2.2명이었다.

그 위험은 특정 그룹에서 훨씬 더 컸는데, 치매 환자, 수축기 혈압이 139 이상인 사람, 이완기 혈압이 79 이상인 사람에서 최소 3배 이상 증가했다.

Dave 박사는 "간병인은 노인들의 위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숙지함으로써 골절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이번 연구가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