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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심장병 위험 낮춰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3. 4. 3. 12:41

아몬드·호두·파스타치오,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

매일 한 줌 견과류 섭취, 심장병 위험 25%까지 줄여

  "견과류가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는 없지만, 그 효과가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예방 조치로 사용될 만큼 충분히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매일 한 줌의 견과류를 먹는 것은 심장병의 위험을 20%에서 2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견과류 가운데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다.

연구 공동 저자인 스칸디나비아 오슬로 대학의 Erik Arnesen 박사는 "매일 한 줌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으로 고통 받을 위험이 20~25% 낮아진다.”면서 이에 비해 북유럽 국가의 성인들은 하루 평균 약 4그램의 견과류만 먹거나 많은 사람들이 견과류나 씨앗을 전혀 먹지 않는다. 견과류를 조금만 먹는 것도 전혀 먹지 않는 것보다 낫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서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특정 종류의 견과류를 다른 견과류보다 추천하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Arnesen 박사는 "너트(Nuts)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며, 이는 동맥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맥경화증은 심장마비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약 2백만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견과류를 먹는 것이 뇌졸중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지도 조사했지만 그 결과는 그리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견과류가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Arnesen 박사는 견과류를 먹는 것은 비록 그 검토가 실제로 원인과 결과를 증명할 수는 없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를 향상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 덕분에 실제 효과에 대한 보다 정확한 추정치를 제시할 수 있다. 견과류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왜 견과류를 먹는 것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믿을 만한 설명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Arnesen 박사는 "견과류가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는 없지만, 그 효과가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예방 조치로 사용될 만큼 충분히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식품영양연구지(Food & Nutrition Research)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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