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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코칭' 치매 위험 예방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3. 12. 4. 10:50

  “70~89세 그룹 인지 점수 74% 향상

브레인코칭은 인간이 효율적으로 두뇌를 사용할 수 있는 법칙과 방법을 통해 두뇌 유형별로 다양한 심리성향을 진단하는 검사 도구를 제시하여, 두뇌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전략이다.”

  '두뇌 코칭치매 위험 예방 두뇌 코칭(Brain Coach)'이 노인들이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에서 개인화된 코칭을 통해 70~89세 그룹의 인지 점수가 74% 향상되었다고 보고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개인화된 건강 및 생활 방식 변화는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의 기억 상실을 지연하거나 심지어 예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개인 코칭을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고력과 기억력 테스트가 74% 향상되는 것을 경험했다.

  브레인코칭은 인간이 효율적으로 두뇌를 사용할 수 있는 법칙과 방법을 통해 두뇌 유형별로 다양한 심리성향을 진단하는 검사 도구를 제시하여, 두뇌의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전략이다.

  공동 수석 연구원이자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의 정신의학연구 부회장인 Kristine Yaffe 박사는 이것은 여러 인지 영역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맞춤형 개입으로, 위험 요인 목표는 참가자의 위험 프로필, 선호도 및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하며, 이는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일률적인 접근 방식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72명의 참가자를 모집, 그 중 절반을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여겨지는 건강 및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 대한 개인 교육을 받도록 배정했다.

  참가자들은 70세에서 89세 사이로 모두 신체 활동 부족, 고혈압,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수면 부족, 인지 저하 위험과 관련된 처방약 사용, 치매 위험 요소 8가지 중 2가지 이상을 갖고 있었다.

  환자들은 간호사 및 건강 코치를 만나 해결하고 싶은 특정 위험 요인을 선택했다. 그들은 일일 걸음 수를 늘리거나 고혈압을 추적하는 등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몇 달에 한 번씩 코칭 세션을 받아 진행 상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인지 점수의 향상과 함께 참가자들은 코칭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험 요인이 145% 개선되었으며, 삶의 질도 8% 향상되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처음에 대면 회의로 시작했다가 팬데믹 기간 동안 전화 통화로 전환했지만, 코칭의 효율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동 연구를 주도한 워싱턴대학 의학교수인 Eric Larson 박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고립이 일부 노인들의 인지, 사회생활,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험의 긍정적인 결과가 팬데믹의 영향으로 상쇄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개입 그룹의 참가자들은 이전보다 대유행 기간 동안 인지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었고 위험 요소가 더 적었다."고 덧붙였다.

  Yaffe 박사는 이러한 위험 감소 프로그램은 Aduhelm Leqembi와 같은 고가의 새로운 알츠하이머 약품보다 훨씬 저렴하다. 또한 엄격한 적격성 기준이 없으며 뇌출혈과 같은 잠재적 부작용에 대한 광범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향후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의 치료가 위험 감소와 질병 메커니즘을 목표로 하는 특정 약물의 조합을 통해 심혈관 질환 관리와 동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JAMA Internal Medicine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