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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로 코로나 예방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1. 2. 13:51

코로나19 증상 감소 및 감염 지연 효과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과 관련된 신체 화학 물질을 감소시키며, 감염에 대한 폐의 보호 장벽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호흡기 감염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의 강력한 효능을 입증한 여러 연구가 있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임상 시험 결과가 나왔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 유산균이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결과 코로나19 증상이 줄어들고 심지어 감염이 지연되었다는 것이다.

공동 연구 책임자인 노스캐롤라이나 더럼 소재 듀크 헬스병원 마취과의 Paul Wischmeyer 박사는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코로나19에 노출된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Wischmeyer 박사는 Duke Health 보도 자료에서 "COVID 이전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호흡기 감염을 예방한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는 우리의 공생 미생물이 코로나19와 잠재적으로 다른 미래의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귀중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개념에 신빙성을 부여한다.”라고 덧붙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신체 내부, 주로 위장관에 서식하는 유익한 박테리아와 효모를 증가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널리 보급되기 전인 20203월에 이 조사를 시작했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고 코로나19 환자에게 노출됐지만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 182명을 모집했다.

이들 중 절반은 사람들의 소화 기관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박테리아인 Lacticaseibacillus rhamnosus GG 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도록 무작위로 배정되었고, 나머지는 위약을 복용토록 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참가자는 위약을 복용한 참가자보다 코로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60% 낮았다(26% 43%).

연구팀은 또한 코로나 감염을 더 오랫동안 예방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코로나 진단율의 차이(프로바이오틱스 그룹의 9% 대 위약 그룹의 15%)는 연구 규모가 작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고 밝혔다.

Wischmeyer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과 관련된 신체 화학 물질을 감소시키며, 감염에 대한 폐의 보호 장벽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호흡기 감염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의 강력한 효능을 입증한 여러 연구가 있었다."면서 다른 초기 연구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다른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백신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접종이 어려운 저소득 국가와 특히 백신 피로로 인해 코로나19 부스터 섭취가 감소한 미국 지역에서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인구의 20% 미만이 업데이트된 2023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추전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Clinical Nutrition 저널 1월호에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