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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심장마비 위험 예측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2. 22. 10:12

‘miscore.org’ 온라인 테스트 개발

  신진대사를 통해 생성된 48개의 단백질과 43개의 생화학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성별, 혈압과 관련된 요인은 임박한 첫 번째 심장마비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

표준 혈액 검사를 통해 6개월 이내에 심장마비를 겪을 위험이 높은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Nature Cardiovasic Research 저널 최근호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혈액에서 첫 번째 심장마비 위험과 관련된 수십 개의 바이오마커를 확인했다.

수석 연구원으로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심장병 전문의이자 전염병학 교수인 Johan Sundstrom 박사는 "이제 의료 분야에서 이미 채취된 샘플만으로도 심장 마비가 임박할 위험을 예측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심장마비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알려진 위험 요소는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 오래 전에 사람에게 존재하기 때문에 심장 마비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Sundstrom 박사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심장마비 직전의 시기는 매우 역동적이다. 예를 들어, 이혼 후 한 달 동안 심장마비 위험이 두 배로 늘어나고, 암 진단 후 일주일 동안 치명적인 심장 사건의 위험이 다섯 배나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연구팀은 42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심장마비를 겪기 최소 6개월 전에 채취한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를 약 1,600명의 건강한 사람들과 비교했다.

Sundstrom 박사는 첫 번째 심장마비 위험과 관련된 약 90개의 분자를 확인했다. 의료 서비스에서 첫 번째 심장마비를 겪게 될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싶었다.”면서 그 결과 신진대사를 통해 생성된 48개의 단백질과 43개의 생화학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성별, 혈압과 관련된 요인은 임박한 첫 번째 심장마비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이 정보를 사용하여 누구나 향후 반년 내에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을 알 수 있는 간단한 온라인 도구, miscore.org를 제작했다.

miscore.org은 연령, 성별, 교육 수준, ,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 상태 및 당뇨병 유무를 기준으로 심장 마비 위험을 예측한다. 누구나 miscore.org에 위와 같은 수치를 입력하여 심장 마비 위험을 추정할 수 있다.

Sundstrom 박사는 만약 심장마비를 겪을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를 예방하려는 의욕이 더 커질 것이다. 예를 들어 예방약을 복용하거나 흡연을 중단하려는 사람들의 동기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향후 90개의 바이오마커를 연구하여, 임박한 심장 마비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