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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변화, 당뇨 환자 사고에 영향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3. 26. 10:05

혈당 수치 高低에 따라 인지 능력 저하

  일상생활에서 포도당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처리 속도를 최적화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다른 당뇨병 관련 건강 상태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수치의 변동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고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공동 수석 저자로 보스턴 소재 McLean Hospital의 뇌 및 인지 건강 기술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Laura Germine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들의 뇌가 포도당에 의해 영향을 받는 방식이 서로 많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일상생활에서 포도당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처리 속도를 최적화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다른 당뇨병 관련 건강 상태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된다.”라고 밝혔다.

지금가지 혈당 수치가 크게 떨어지거나 급상승하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사고력이 손상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런 일이 어느 정도까지 발생하며, 사람마다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를 알아보기 위해 웨어러블 디지털 포도당 센서와 스마트폰 기반 인지 테스트를 사용하여 제1형 당뇨병 환자 200명의 하루 생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다.

15일 동안 각 사람의 혈당 수치에 대한 데이터는 5분마다 센서를 통해 수집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하루에 세 번씩 인지 테스트를 완료했다.

그 결과 예상했던 대로 혈당 수치가 매우 낮거나 높을 때 인지 능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처리 속도에 관해서만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주목도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처리 속도가 혈당 수치의 빠른 순간 변화에 반응할 수 있는 반면 주의력은 장기적인 최고치 또는 최저치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특정 유형의 제1형 당뇨병 환자(예를 들어 노인이나 특정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가 포도당 수준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훨씬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의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제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약간 높을 때 지적 능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점이다.

공동 선임 연구 저자이자 워싱턴 주립대학 의학교수인 Naomi Chaytor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종종 건강한 것으로 간주되는 것보다 높은 혈당 수치에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보고하기 때문에 이는 중요한 발견이다. 뇌는 익숙한 포도당 수준에 익숙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의 다음 단계는 최고 성능과 관련된 포도당 수준이 정상 범위로 이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Digital Medicine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