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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알츠하이머병 예측 우수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8. 9. 09:44

표준 검사법 보다 약 3배 정도 더 정확

  “AI 프로그램이 초기 치매 환자 중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는 사람을 나타내는 징후를 걸러내는 측면에서 의사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AI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조기에 치료를 받고 면밀히 모니터링을 받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AI 프로그램이 초기 치매 환자 중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는 사람을 나타내는 징후를 걸러내는 측면에서 의사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eClinical Medicine 저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AI5건 중 4건에서 초기 치매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될 경우를 예측했다.

전반적으로 AI는 뇌 스캔, 인지 테스트, 척수액에서 타우나 아밀로이드와 같은 징후 단백질을 분석하는 기술을 갖춘 의사보다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예측하는 데 있어 약 3배 더 정확했다는 연구 결과이다.

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원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실험심리학 및 계산 인지신경과학 교수인 조이 쿠르치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AI 프로그램이 인지 테스트와 MRI 스캔의 데이터만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경미한 증상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될지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어 현재의 접근 방식보다 훨씬 더 민감한 도구를 만들었다. 진행이 빠르거나 느릴지도 예측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400명의 뇌 스캔과 인지 테스트를 사용하여 AI 모델을 구축했다.

그런 다음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600명의 미국 환자와 영국 및 싱가포르의 기억력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은 900명의 환자에게서 얻은 실제 인지 테스트 결과와 뇌 스캔 결과를 입력하여 모델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AI3년 이내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사람을 82%의 확률로 지적하고, 81%의 경우 가볍지만 안정적인 치매를 앓을 사람을 지적할 수 있었다.

AI는 또한 연구자들이 환자들을 위험에 따라 그룹으로 나눌 수 있도록 구분했다. , 참가자의 약 50%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치매를 앓고 있었고, 35%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천천히 진행되었고 15%는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종합할 때 AI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조기에 치료를 받고 면밀히 모니터링을 받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시에 기억 상실과 같은 증상이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안정적인 50%의 사람들은 그러한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치매 이외의 다른 문제가 있는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치매가 불안이나 우울증과 같은 기분 장애를 앓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는 AI 프로그램이 실제 환경에 구현되어 환자가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으로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정신과 교수인 벤 언더우드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 문제가 흔해진다. 임상에서 이것이 치매의 첫 징후일 수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많은 걱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확실한 답을 주는 것을 훨씬 선호하는 의사들에게 좌절감을 줄 수 있다."면서 "AI 프로그램이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정보로 이러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고,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향후 AI 모델을 다른 형태의 치매로 확장하는 한편 AI가 치매를 평가할 때 혈액 검사 결과와 같은 추가 유형의 데이터를 고려하는 것도 시도할 계획이다

쿠르치 박사는 "임상의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진단 및 치료 경로에 적절한 사람을 배정할 수 있도록 AI 도구를 확장하는 것이다. 적절한 환자를 임상 시험에 매칭하여 질병을 수정하는 치료법에 대한 신약 발견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