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4분 운동 심장마비 가능성 51% 낮춰
“건강을 위한 마법의 총알은 없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조금 더 높은 강도의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신체 활동 또는 운동 습관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전을 보여준다."
“계단을 오르세요. 무거운 쇼핑백을 들고 가세요. 언덕을 걸어 올라가세요. 아이나 반려동물과 술래잡기 놀이를 하세요.”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이런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한 신체 활동을 곁들이면 여성의 심장마비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12월 3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이런 종류의 활동을 하루 평균 4분씩 하면 여성의 심장 건강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의 수석연구원으로 호주 시드니대학교 신체 활동, 라이프스타일 및 인구 건강과 교수인 Emmanuel Stamatakis 박사는 "짧은 시간 동안 최대 1분 동안 지속되는 격렬한 일일 신체 활동을 최소 1.5분에서 평균 4분 동안 완료하면 구조화된 운동을 하지 않는 중년 여성의 심혈관 건강 결과가 개선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여성이 단시간 활동을 한 경우, 전혀 움직이지 않는 여성에 비해 심장마비를 겪을 가능성이 51% 낮았고, 심부전을 겪을 가능성은 67% 낮았다고 강조했다.
Stamatakis 박사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한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은 구조화된 운동을 좋아하지 않거나 어떤 이유로 운동을 할 수 없는 여성에게 유망한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장기 영국 바이오뱅크 건강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40~79세 성인 약 22,400명(이 중 58%가 여성)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모든 참가자는 규칙적으로 구조화된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연구팀은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운동을 할 수 있는지 측정할 수 있도록 일주일 동안 신체 활동 추적기를 착용토록 했다.
연구 결과 여성의 삶에서 이런 사소한 활동이 더 많이 쌓일수록 심각한 심장 관련 건강 응급 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평균 3.4분의 수영을 한 여성은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등 심장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45% 낮았다.
하루 1.2~1.5분만이라도 운동을 하면 심장마비 위험이 33%, 심부전 위험이 4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은 짧은 활동 폭발에서 동일한 이점을 얻지 못했다. 매일 평균 5.6분을 보낸 남성은 심장 관련 건강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16% 낮았고, 최소 2.3분은 위험이 11% 감소했다.
Stamatakis 박사는 “이런 짧은 시간 동안의 활동이 여성의 심장 건강에 왜 큰 차이를 가져오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관찰한 유익한 연관성은 거의 매일 신체 활동의 짧은 폭발에 전념한 여성들에게서 나타났다. 이것은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Stamatakis 박사는 “건강을 위한 마법의 총알은 없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조금 더 높은 강도의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신체 활동 또는 운동 습관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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