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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치료, 생활습관 개선 중요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5. 2. 14. 08:06

라이프스타일 코칭, 삶의 질 향상 효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포함하여 간단하고 지지적인 개입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은 통증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증상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도 향상시켰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기존 치료법보다 통증을 더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JAMA Network Open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코칭을 받은 허리 통증 환자들은 표준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 비해 기능이 더 좋았고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의 수석연구원으로 호주 시드니대학의 Chris Williams 박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허리 통증 해결은 허리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 몸은 기계와 같지 않다. 많은 요소가 상호 작용하고 우리가 어떻게 일하고 느끼는지 결정하는 생태계와 더 비슷하다. 허리 통증도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 약 350명을 무작위로 나누어 라이프스타일 코칭을 받거나 기존 지침에 따라 실시되는 표준 치료를 받도록 했다.

물리 치료사, 영양사, 전화 건강 코치는 코칭 그룹에 배정된 사람들이 어떤 생활 습관이 허리 통증을 악화시키는지 알아내도록 도왔다.

연구팀은 이런 위험 요인에는 과체중, 신체 활동 부족, 나쁜 식습관, 수면 부족, 흡연 또는 과도한 음주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개월 동안 코칭 그룹은 허리 통증의 원인과 관련이 있는 요소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연구가 끝날 무렵, 라이프스타일 코칭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대조군에 속한 사람들보다 허리 통증으로 인한 장애가 적었다. 이들은 물리 치료만 받은 그룹보다 평균 3.5파운드 더 많은 체중을 감량했다.

Williams 박사는 "나아지지 않는 허리 통증을 겪을 때, 그들은 척추에서 일어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건강 요인에 대한 포괄적인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인 진통제와 허리 통증 치료 시술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자인 시드니대학교의 Emma Mudd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장기적인 허리 통증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관리를 촉진하는 추천 치료법을 제공받지 못한 채 비용이 많이 들고 효과가 없는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포함하여 간단하고 지지적인 개입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은 통증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증상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Williams 박사는 "이번 연구가 요통과 관련된 진료 지침에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 허리 통증을 치료하는 임상의는 일상 관리에 라이프스타일 지원을 어떻게 통합할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