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25%, 뇌졸중 가능성 55% 더 높아
“요실금이 있는 사람들은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5%, ▴콜레스테롤이 높을 가능성이 37%,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이 55%, 그리고 ▴관상동맥 우회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다. 요실금으로 인해 여성이 적절한 수준의 신체 활동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장병 위험 요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요실금은 여성의 심장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실금이 있는 여성은 2형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 위험 뿐만 아니라 뇌졸중을 겪거나 심장 우회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는 것이다.
최근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방광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경우 2형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심장 건강 문제와 관련된 위험 요소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되었다.
미국 위스콘신-라크로스대학 리사 반윌 박사가 주도한 연구팀은 "요실금과 심혈관 질환(CVD) 위험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자들은 "여성은 심혈관 질환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요실금 검진을 받아야 하며,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가 있는 여성은 진단되지 않은 요실금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전체 여성의 약 60%가 요실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2022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코네티컷주 하트포드 의료시스템에서 치료를 받은 20,000명 이상의 여성의 진료 기록을 추적했다. 이들 여성 중 5% 이상이 요실금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요실금이 있는 사람들은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5%, ▴콜레스테롤이 높을 가능성이 37%,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이 55%, 그리고 ▴관상동맥 우회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다.
연구팀은 요실금으로 인해 여성이 적절한 수준의 신체 활동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장병 위험 요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연구팀은 “요실금이 심장 건강 위험 요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연구에는 유산소 운동 능력, 불안, 스트레스 측정이 포함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요실금과 심혈관 질환 위험 간의 연관성에 대한 잠재적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고 여성의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입 대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술했다.
'Health Pl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 징후, 중년 이전 발현 (0) | 2025.05.16 |
---|---|
혈액 검사로 지방간 질환 예측 (0) | 2025.05.15 |
[SNUH 건강정보] 류마티스 관절염 (0) | 2025.05.13 |
항생제, 소아 천식 위험 높여 (0) | 2025.05.13 |
조기 폐경, 뇌 기능 저하 징후 (0) | 2025.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