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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여성 인지기능 저하 예방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3. 8. 7. 08:40

스트레스 관리하는 평생 도구로 유용

요가를 수련한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고 기억력이 더 효율적이라고 느끼며,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인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요가는 몸과 마음 모두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더해 부드러운 형태의 요가는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있는 나이든 여성에게 이상적인 조기 개입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제안되었다.

쿤달리니 요가와 관련된 소규모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더 효율적인 기억력으로 바뀌었다고 보고했다.

쿤달리니 요가는 에너지 흐름과 순환에 초점을 맞춘 요가 스타일로, 호흡, 운동, 명상을 통해 에너지의 흐름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몸의 셀프-힐링 능력을 향상하고, 정신적인 안정과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며, 영적인 성장과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인 Helen Lavretsky Lavretsky 박사(노인 정신의학)"여성은 남성보다 요가를 더 쉽게 수행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연구는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있는 여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요가를 하면 향후 인지 기능 저하와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과학적인 연구에 따르면 요가는 혈압을 조절하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해마 또는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구팀은 주로 60대인 2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해마에 대한 쿤달리니 요가와 기억력 향상 훈련(MET)의 효과를 조사했다. 대상자 모두가 기억력 저하를 보고했으며,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심장마비 및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 위험 요인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었다.

요가 그룹과 MET 그룹 모두 총 12주 동안 일일 숙제 또는 연습 세션 외에도 일주일에 한 시간의 교육 세션을 가졌다.

 연구팀은 MRI 스캔을 사용하여 12주 전후의 참가자들을 연구했다. 그 결과 요가가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는 해마 부위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MET를 한 참가자에 비해 기억과 관련된 뇌 영역의 연결성이 더 많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연습의 장기적인 신경 이점을 시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MET를 한 참가자는 감각 정보를 기억에 통합할 때 요가 참가자보다 두뇌가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요가가 우울증 환자와 치매의 초기 징후가 될 수 있는 정신 상태인 경미한 인지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알츠하이머 협회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이 치매 발병 위험을 약 30%, 특히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약 45% 감소시킬 수 있다는 몇 가지 다른 연구 결과가 있다.

  Lavretsky 박사는 요가를 수련한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고 기억력이 더 효율적이라고 느끼며,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인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연구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다. 요가를 훈련함으로써 의사의 방문이나 처방이 없이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평생 도구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