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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대장내시경검사, 검진율 높여야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1. 9. 09:59

  ‘10년간 질병 발병률’ 0.5%로 감소 효과

  미국 암학회(ACS)에서는 대장암에 걸릴 평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45세에 정기적인 검사(대변에서 암 징후를 찾는 대변 기반 검사와 결장과 직장을 관찰하는 시각 검사)를 시작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더 생명의 은인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분석이 나왔다.

새로운 통계 분석에 따르면 권장되는 대장암 검진을 통해 10년간 질병 발병률이 이전 추정치의 2배인 1%에서 0.5%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팀은 최근 대장암과 용종을 발견하기 위한 두 가지 표준검사인 대장내시경검사와 구불창자내시경검사는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알려진 질병 발병률이 두 배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결론 내렸다.

지금까지 여러 연구에서 대장암 검진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 중 약 1%가 향후 10년 동안 이 질병에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S상 결장경 검사를 통해 그 비율이 25%에서 0.75%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MIT 연구팀의 새로운 분석에서는 어떤 이유로든 검진을 건너뛰기로 결정한 대장암 검진 실험 참가자의 수를 고려했다. 이러한 "비순응적인" 사람들을 통계 계산에서 제외했을 때, 10년 동안 대장암에 걸린 사람들의 실제 비율은 0.5%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MIT의 경제학자 Josh Angrist 박사는 "실제로 검사를 받는 효과는 약 0.5% 포인트로 이전에 발표된 결과의 두 배이다. 이는 검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실제 효과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라면서 이번 새로운 발견으로 ​​대장암 검진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암학회(ACS)에서는 대장암에 걸릴 평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45세에 정기적인 검사(대변에서 암 징후를 찾는 대변 기반 검사와 결장과 직장을 관찰하는 시각 검사)를 시작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ACS는 대변검사는 매년 실시해야 하며, 대장내시경검사는 10년마다 실시하고, 개인이 비침습적 대변 검사를 선택한 경우 의심스러운 결과가 있으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대장암 검진에 초점을 맞춘 5가지 주요 임상 시험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임상시험 중 4개에서는 S상 결장경 검사(대장내시경만큼 결장 깊숙히 조사하지 않음)를 사용했고, 5번째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사용했다.

S상결장경/대장내시경을 제안 받은 5건의 임상시험 참가자들이 실제로 한 가지를 선택하는 비율은 42%에서 87%까지 다양했다.

연구팀이 주요 교란 요인을 조정한 후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으로 인한 이점이 이전 분석에서 나타난 것과 비교하여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모든 검사에서 다음 10년 동안 대장암 발병 확률이 1%에서 0.5%로 감소했다.

Angrist 박사는 이 새로운 정보가 검사율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환자들에게 실제로 검사를 받음으로써 발생하는 효과를 알려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