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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는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1. 16. 11:48

미착용 사람보다 사망 위험 24% 낮아

  이번 연구에서 보청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난청이 있는 사람들의 조기 사망 위험이 약 25% 더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보청기가 사람들의 건강에 보호 역할을 하고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Janet Choi 박사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이러한 결과는 보청기가 사람들의 건강에 보호 역할을 하고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연구에서 보청기를 착용하면 난청인의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청기를 정기적으로 착용하는 사람은 전혀 착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4% 낮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는 보청기가 치매나 우울증과 같은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했다.

수석 연구원인 남부 캘리포니아대학교 켁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Janet Choi 박사는 정기적으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청력 손실이 있는 성인은 보청기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24%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 약 10,000명에 대한 10년 이상의 연방 보건 조사 데이터를 추적했다. 이 중 1,800명 이상이 청력 상실을 겪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치료되지 않은 청력 손실이 수명 단축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 우울증 및 치매와 같은 기타 건강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보청기 사용이 청력 상실과 관련된 건강 위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면서 연구를 실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 보청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난청이 있는 사람들의 조기 사망 위험이 거의 25% 더 낮았다. 연령, 인종, 소득, 교육, 병력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그 차이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Janet Choi 박사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이러한 결과는 보청기가 사람들의 건강에 보호 역할을 하고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서 흥미롭게도 보청기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과 보청기를 갖고 있지만 가끔씩만 사용하는 사람 사이에는 사망 위험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Janet Choi 박사는 이러한 사망 위험 감소가 청력 향상이 사람의 정신 건강과 뇌 기능에 가져오는 이점과 연결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미 또 다른 연구에서는 보청기를 사용하면 우울증과 치매를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바 있어 보청기를 사용한 난청 문제 해소는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청력 손실은 약 4천만 명의 미국 성인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보청기가 필요한 10명 중 1명만이 실제로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Janet Choi 박사는 새로운 연구가 경제성, 올바른 장치 식별 및 장착, 장치 착용에 따른 인식된 낙인과 같은 장벽을 극복해야 하는 경우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보청기 착용을 장려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anet Choi 박사는 개인적으로 왼쪽 귀에 난청을 갖고 태어나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찾는 데 수년이 걸렸기 때문에 30대가 될 때까지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았다.”면서 정기적인 보청기 사용과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더 깊이 이해하려면 더 폭넓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개별 환자의 필요에 맞게 보청기 옵션을 맞춤화하는 AI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관는 최근 The Lancet Healthy Longevity 저널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