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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레이저, 조기 유방암 진단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5. 1. 21. 08:10

초기 단계 1a기 유방암 발견에 98% 효과

새로운 기술은 가장 초기 단계인 1a기 유방암을 발견하는 데 98% 유효했으며, 이러한 방식은 유방암의 4가지 주요 하위 유형을 구별하는 데도 90% 효과적이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유방암을 훨씬 넘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기 진단은 장기 생존의 핵심이며, 다른 암 유형에 적용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AI와 레이저 분광법을 결합한 기술로 혈액 속의 조기 유방암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Journal of Biophotonic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연구팀은 AI와 첨단 "레이저 분석(laser analysis)"을 결합하여 유방 종양의 가장 초기 단계를 나타낼 수 있는 순환 혈액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 공학과 Andy Downes 박사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앞으로 여러 암 유형에 대한 선별 검사를 실시하면 훨씬 더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단계에서 이러한 암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소규모 연구에는 24개의 혈액 샘플이 포함되었다. 12개는 유방암 환자로부터 채취한 것이고 12개는 건강한 사람으로부터 채취한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혈액의 혈장을 레이저 빔 분석(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이라 불리는 기술)에 적용한 다음 분광기라는 장치를 사용하여 레이저 광선이 혈액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분광학을 통해 세포와 조직의 화학적 구성에 아주 작은 변화만 있어도 암이 있는 곳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그런 다음 AI를 활용하여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새로운 기술은 가장 초기 단계인 1a기 유방암을 발견하는 데 98% 유효했으며, 이러한 방식은 유방암의 4가지 주요 하위 유형을 구별하는 데도 90% 효과적이었다.

아주 초기 단계에서 환자가 앓고 있는 암의 정확한 유형을 알면 치료에 대한 결정이 더 쉬워지고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Downes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유방암을 훨씬 넘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기 진단은 장기 생존의 핵심이며, 다양한 암 검사로 사용하기 전에 다른 암 유형에 적용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