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움직임 데이터 전송
“새로운 ‘스마트 깔창(smart insole)’ 시스템이 치매, 정형외과적 부상 및 기타 건강 문제의 조기 징후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앱은 머신 러닝을 활용해 앉기, 서기, 달리기 등 8가지 유형의 동작을 인식할 수도 있다. 이를 활용하면 환자와 운동선수가 자세를 교정하고, 부상에서 회복하고, 건강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신발이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위험을 알려준다면 어떨까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스마트 깔창(smart insole)" 시스템이 치매, 정형외과적 부상 및 기타 건강 문제의 조기 징후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ience Advances 저널 최근호에 발표된 이 기술은 태양 전지로 구동되는 압력 감지 깔창을 사용한다.
각 깔창에는 사람의 걸음걸이에서 나오는 압력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센서 22개가 들어 있다. 이러한 신호는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어 발에 압력이 어떻게 분산되는지 보여주고 사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추적한다.
이 앱은 머신 러닝을 활용해 앉기, 서기, 달리기 등 8가지 유형의 동작을 인식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를 활용하면 환자와 운동선수가 자세를 교정하고, 부상에서 회복하고, 건강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공동 저자인 Jinghua Li 박사(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재료과학 및 공학과 교수)는 보도 자료에서 "우리 몸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유용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 따라서 전자기술을 사용하여 이러한 신호를 추출하고 해독하여 더 나은 자가 건강 검진을 장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보행 방식의 변화는 파킨슨병과 같은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며,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들은 걷는 동안 몸을 끌거나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더 새롭게 개발된 센서를 사용하여 보다 심층적인 보행 연구를 실시함으로서, 파킨슨병 등의 조기 진단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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