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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심장 건강 손상 위험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3. 11. 14. 09:30

우울증·불안은 혈압 상승, 고콜레스테롤 유발

  마음을 돌보는 것은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에 대해 의사와 대화하고 더 많은 의사가 환자의 높은 스트레스 부담을 검사하는 것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의 정신 상태가 심장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두 가지 새로운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우울증과 불안은 혈압 상승, 고콜레스테롤 또는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심장 위험 요소의 발달을 가속화한다는 것이고, 만성 스트레스가 심장병 및 동맥 막힘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

  2021년 미국 심장협회(AHA)의 심리적 건강, 웰빙 및 정신-심장-신체 연결에 관한 과학 성명 작성을 주도했던 Glenn Levine 박사는 AHA 보도 자료에서 심리적 건강과 심혈관 질환 위험 사이에는 분명한 연관성이 있다. 이러한 연구는 부정적인 심리적 건강이 어떻게 심장 및 뇌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1111일부터 13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AHA 연례 회의와 온라인에서 발표되었다.

  기분과 심장 건강에 대한 첫 번째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수집된 71,000명 이상의 성인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불안이나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기분 장애가 없는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약 6개월 더 일찍 새로운 심장 건강 위험 요소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울증과 불안은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기타 주요 사건의 위험을 약 35% 증가시켰다.

  또한, 심장 위험 요인의 가속화된 발달은 기분 장애와 주요 심장 사건 사이의 연관성의 약 40%를 차지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유전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들은 유전적 위험이 더 높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약 1년 반 더 일찍 첫 번째 심장 건강 위험 요소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의과대학 심혈관 영상연구센터의 연구원이자 수석 저자인 Giovanni Civieri 박사는 평균 5년 동안 심혈관 위험 요인이 6개월 이상 일찍 나타나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유전자 분석이 임상 결과를 뒷받침한다는 사실은 흥미로웠고 연구 결과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주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달라스 심장 연구에 참여한 기존 심장 질환이 없는 약 2,7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평균 12년 동안 추적했다.

  참가자들은 일상적인 스트레스 원인에 대한 상세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연구팀은 그들의 응답을 각 개인의 누적 스트레스 점수에 통합, 분석했다.

  그 결과 혈압, 당뇨병, 흡연, 콜레스테롤과 같은 다른 위험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스트레스 점수는 심장병 발병과 유의미한 연관이 있었다.

  스트레스는 동맥 내 플라크 축적 위험을 22% 증가시켰고, 심장 질환 위험을 전반적으로 20% 증가시켰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신체적 웰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사람들이 심장 건강 위험을 증가시키는 잘못된 생활 방식을 선택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코르티솔과 같은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방출되는 호르몬이 혈당 수치, 염증 및 기타 심장의 전신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바 있다.

  이 연구를 주도한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Ijeoma Eleazu 박사(심장학)마음을 돌보는 것은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에 대해 의사와 대화하고 더 많은 의사가 환자의 높은 스트레스 부담을 검사하는 것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