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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호흡, 심장병 위험 감소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2. 2. 10:45

"주로 입으로 숨 쉴 때보다 혈압도 낮아

  “구강 호흡과 비교하여 코 호흡이 미약하지만 잠재적으로 임상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예후 심혈관 변수의 개선을 제공한다. 입이 아닌 코를 통해 호흡하면 혈압이 낮아지고 몸이 전반적으로 편안해지며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주로 입으로 호흡하는 것이 코로 호흡하는 것보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입이 아닌 코를 통해 호흡하면 혈압이 낮아지고 몸이 전반적으로 편안해지며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보건 및 인간과학 교수인 Joseph Watso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주로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쉰다는데 착안하여 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연구는 코 호흡이 임상적으로 심혈관 변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tso 박사는 호흡 패턴은 호흡계와 순환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혼선으로 인해 심장 질환의 두 가지 예측 지표인 혈압과 심박 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코 호흡은 기도를 이완시키고 호흡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폭넓은 연구가 없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 했다.

연구팀은 20명의 젊은 성인 지원자를 모집, 이들에게 휴식 중이거나 런닝 머신, 고정식 자전거에서 운동하는 동안 코나 입으로 숨을 쉬도록 무작위로 요청했다.

그 결과 휴식 중인 자원봉사자들이 코로 숨을 쉴 때 평균 혈압과 확장기 혈압이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확장기 혈압은 심장 박동 사이의 동맥 내 압력을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쉬는 동안에 국한되었다. 운동할 때는 코 호흡과 입 호흡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구강 호흡과 비교하여 코 호흡이 미약하지만 잠재적으로 임상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예후 심혈관 변수의 개선을 제공하지만 운동 중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라고 결론 내렸다.

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 생리학-규제, 통합 및 비교 생리학 저널 최근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