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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정신 건강 개선 중요

텅빈충만, 상선약수 2024. 2. 5. 10:28

연구팀, “조기 사망 위험 크게 낮춰

  다이어트나 운동만큼 자주 논의되지는 않지만, 이제 외로움은 건강이 좋지 않은 주요 위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할 확률이 32%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비만인 사람들의 외로움을 치료하면 건강 합병증 및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저자이자 뉴올리언스 소재 툴레인대학교 공중보건 및 열대의학대학 전염병학과 임시 의장인 Lu Qi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식습관과 생활습관 요인은 비만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왔지만 비만인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있어 사회적, 정신적 건강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의과대학 내과 교수인 Philipp Scherer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망률 감소를 위한 잠재적인 해결책으로서 사회적 고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번 연구 결과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수년간 영국인의 건강을 추적해 온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인 UK BioBank에서 약 400,000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들은 연구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을 때 심장병을 앓고 있지 않았다. 그런 다음 20063월부터 202111월까지 자원봉사자들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비만인 사람들 보다 비만이나 외롭지 않은 사람들의 조기 사망 위험은 9% 감소했다.

  Qi 박사는 비만 관련 건강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 전략을 개발할 때 사회적, 심리적 요인을 다른 식이 및 생활 방식 요인에 통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Qi 박사는 다이어트나 운동만큼 자주 논의되지는 않지만, 이제 외로움은 건강이 좋지 않은 주요 위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할 확률이 32%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 저널 최근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