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 발병 확률 두 배…유전・환경적 요인 복합적 작용 "다발성 경화증이 수십 년에 걸쳐 증가했으며, 비만이 이러한 증가의 주요 동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번 전향적 연구를 통해 그 이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 비만이 청년기 다발성 경화증(MS:Multiple sclerosis) 발병 확률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린이가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릴 확률은 여전히 매우 낮다. 그러나 최근 스웨덴 연구팀의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연관성이 다발성 경화증 발병률 증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톡홀름 소재 Karolinska Institute의 Claude Marcus 박사 연구팀은 "다발성 경화증이 수십 년에 걸쳐 증가했으며, 비만이 이러한 증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