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Plus 314

다한증,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올바른 생활 습관은 ‘땀’을 줄이기 위한 필수조건 술을 마시면 땀 분비 증가 “음주는 절대 피해야” “특히 장년층에서 얼굴 부위에 땀이 많이 난다면 혈액순환 장애가 동반된 과체중에 의해 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 비만이 원인이 아니라면 만성 비염 등 코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 자신도 모르게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서 체열이 발산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날이 따뜻해질수록, 옷이 얇아질수록 고민이 커지는 이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 환자다. 밀집도가 높은 대중교통, 실내공간에서는 혹시 땀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우려한다.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김관일 교수는 “기온이 상승하면 자연스레 흘리는 땀은 체온유지와 함께 피부의 윤활작용을 도와주며, 노폐물 배출까지 우리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Health Plus 2023.05.16

치매 위험 예방 10가지 방법

혈압 억제·청력 보호·머리 부상 예방 등 제대로 먹고, 운동하고, 정신 건강 유지 “담배를 피우면 나중에라도 끊고, 알코올 사용을 제한하라. 알코올 오용이 뇌 손상과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알코올 섭취를 하루에 한 잔으로 제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약 40%는 라이프 스타일의 선택을 통해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미시간대학 신경과 Judith Heidebrink 박사는 그러한 위험을 수정하기 위한 10가지 팁을 제공하고 있다. 1. 혈압을 억제하라. Michigan Alzheimer 's Disease Research Center의 Clinical Core의 공동 리더인 Judith Heidebrink 박..

Health Plus 2023.05.15

꽃가루, 천식 등 호흡기질환 주의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오전에는 가급적 외출 자제 창문닫고,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착용 바람직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계속되는 재채기, 물처럼 흐르는 콧물을 동반한다. 숨을 쉴 때 코로 들어오는 꽃가루가 비강 점막에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인데,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만성부비동염으로 진행되어 두통, 후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꽃가루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계절이 괴로운 사람들은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넘치는 꽃가루로 인한 기관지 천식 증상은 기침, 천명, 호흡곤란이다.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해 천식,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중 천식은 우리나라 국민의 약 10명 중 1명을 차지할 정도다. 비교적 흔히 발생하..

Health Plus 2023.05.12

미세 먼지로부터 내 몸 지키기

먼지 농도가 심할 경우 최대한 야외 활동 자제해야 오미자, 폐의 회복돕고 기관지 점막 면역강화 효과 “기본적인 위생수칙, 예를 들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평소와 달리 자꾸 기침이 나거나 가래가 많이 나온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 미세먼지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지름 10㎛ 이하의 대기오염 물질이다. 지름의 크기에 따라 초미세먼지(2.5㎛ 이하), 극미세먼지(0.1㎛ 이하)로 세분화된다.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는 “일반먼지보다 미세먼지가 더 위험한 이유는 입자의 크기가 작고, 미세 중금속 등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보통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대부분 걸러..

Health Plus 2023.05.12

방심하기 쉬운 질환, ‘식중독’

-식중독의 치료법, 예방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 전해질 불균형 개선위해 ‘수액 공급’ 필요 고령자는 식중독 이후 수액치료 고려해야 “어린이나 노약자는 식중독에 걸리면 꼭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들은 식중독 이후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하고 미음·죽 등으로 대체하면서 근육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소화불량과 복통의 반복으로 이어지며, 심지어 호흡기 감염질환 등 다른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시작되면 함께 찾아오는 질환이 있다. 바로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을 정점으로 9월까지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이다. 적절한 수분과 영양 공급을 저해하여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식중독, 그 발생 원인부터 치료법 및 예방 수칙까지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와..

Health Plus 2023.04.26

PTSD(외상성 스트레스 장애)란 ?

인종적 외상인 경우, PTSD 발병위험 높여 국립PTSD센터, 미국인 약 6% PTSD 경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및 세로토닌-노르 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와 같은 PTSD 약물도이 상태를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호흡 재훈련과 같은 대체 요법도 PTSD 증상을 잘 관리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외상성 스트레스 장애(PTSD)는 누군가의 삶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에 발생하며, 환자는 생생한 플래시백, 악몽 및 공황 발작으로 고통 받게 된다. 미국 국립 PTSD센터는 미국인의 약 6%가 삶의 어느 시점에서 PTSD를 경험하며,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그 상태를 경험할 가능성이 두 배나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퇴역군인들과 아이들 또한 더 취약할 수 있다..

Health Plus 2023.04.25

《의학 칼럼》 “방사선 치료, 머리카락 안 빠진다”

암환자 방사선 치료와 항암약물치료 혼동하기 때문 특정 부위에만 효과 ‘국소치료’로 머리카락 안 빠져 “방사선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식도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 발생 역시 점점 적어지고 있는 추세다. 방사선 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근거 없는 편견이 없어지길 기대한다.”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아마 많은 사람들이 머리카락이 다 빠진 초췌한 얼굴의 환자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방사선 치료를 받아도 머리카락은 빠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이유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약물치료..

Health Plus 2023.04.24

지중해 식단, 심장마비 예방에 도움

생선, 야채, 올리브유, 견과류 섭취 시 효과 심장 질환과 조기 사망, 뇌졸중위험도 줄여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과 저지방 식단은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 야채, 올리브유, 견과류를 포함한 지중해식 식사에는 이점이 더 컸으며, 그 식습관은 심장 질환과 조기 사망의 위험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뇌졸중 위험도 줄였다. 최근 40개의 발표된 임상 실험을 분석한 결과 저지방 식단을 실험한 사람들은 심장마비와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여기에는 이미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앓은 사람들과 고혈압, 당뇨병, 비만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포함되었다. 저지방 식단은 적어도 식단을 바꾸지 않는 것보다는 나았다는 결론이다. 그 효과는 생선, 야채 및 올리브 오일과..

Health Plus 2023.04.21

가벼운 음주, 건강상 이점 없다

‘심장병 위험 감소 주장’은 잘못된 편견 “알코올 사용이 적어도 22명의 특정 사망 원인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결과는 타당하다.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심장병이나 조기 사망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는 우리의 결론을 확인시켜준다." 매일 와인 한 잔이나 맥주 한 잔이 심장병과 사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까? 그러나 이러한 편견은 결함이 있으며, 적당한 알코올 사용의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은 사라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일부 연구에서 하루에 한두 잔의 술은 사람의 건강에 좋거나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하루에 세 잔 이상의 술은 조기 사망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고 보고된바 있다. 공동 연구저자인 팀 스톡웰 박사(브리티시 컬럼비아 빅토리아대학교의 캐나다 물질 사용 ..

Health Plus 2023.04.20

[SNUH 건강정보] 알레르기

“면역치료, 알레르기 뿌리 뽑는 유일한 방법” 피부 반응 검사·혈액 검사로 알레르기 확인 알레르기증상과 일치한다면, 면역치료 결정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염증 자체를 해결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현재 본인이 증상이 있는 상태라면 반드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면역치료는 향후 특정 항원에 노출됐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재발 방지 치료이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계절이 변화하면서 일교차가 커지면 기관지나 코 점막이 예민한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피부 알레르기 환자들은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고, 환절기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 치료 방법에는 주변 환경을 회..

Health Plus 2023.04.10

견과류, 심장병 위험 낮춰

아몬드·호두·파스타치오,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 매일 한 줌 견과류 섭취, 심장병 위험 25%까지 줄여 "견과류가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는 없지만, 그 효과가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예방 조치로 사용될 만큼 충분히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매일 한 줌의 견과류를 먹는 것은 심장병의 위험을 20%에서 2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견과류 가운데 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다. 연구 공동 저자인 스칸디나비아 오슬로 대학의 Erik Arnesen 박사는 "매일 한 줌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으로 고통 받을 위험이 20~25% 낮아진다.”면서 ”이에 비해 북유럽 국가의 성인들은 하루 평균 약 4그램의 견과류만 먹거나 많은 사람들..

Health Plus 2023.04.03

답답한 명치,

체한 게 아니라 심근경색일 수 있어 무통성 심근경색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 고령자 고혈압 등 심장질환 위험인자관리 중요 “60세 이상의 고령자 라면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등 심장질환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심장검진을 받아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 30대 남성 A 씨는 택배 물류창고에서 야간근무를 하고 있다. 주로 오전 시간에 취침한다. 잠깐 짬이 날 때에는 담배를 태우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퇴근 후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출출함을 달래,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다. 그런데 A 씨는 최근 몇 개월간 명치 쪽이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소화가 안 되는 듯, 속이 불편하고 이따금씩 급체가 올 때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 아닌가 싶어 병원에 찾아간 A..

Health Plus 2023.03.31

운동이 지방간 질환 위험 줄인다

週 150분 활발한 운동, 간 지방 감소 효과 표준치료에 비해 간 지방 감소가능성 높아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인구의 거의 30%를 차지하지만,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일주일에 150분만 운동하면 그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체중 감량과 무관하게 운동은 간 지방을 30%까지 줄일 가능성이 3.5배 더 높았다. 이는 일주일에 150분씩 활발한 운동을 한 환자의 39%가 결과를 보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렇지 않은 환자의 26%와 비교된다. 비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은 인구의 거의 30%를 차지한다.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일주일에 150분만 운동하면 지방 간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과 무관하게 운동은 간 ..

Health Plus 2023.03.30

당뇨병 환자와 운동

제2형 당뇨병 환자, 규칙적 운동하면 심방세동 발병 위험도 낮아 지속적 높은 활동량 보인 당뇨환자군에서 심방세동 발생 위험도 가장 낮아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는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규모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신체 활동량이 심방세동 위험도를 낮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팀(박찬순 전임의)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심방세동 병력이 없는 제2형 당뇨환자 181만5330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변화와 심방세동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그림1] 당뇨병 환자에서 활동량 변화와 심방세동 발생 위험도의 상관관계.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맥의 형..

Health Plus 2023.03.24

[SNUH 건강정보]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협심증·심근경색 60%, 뇌졸중 90% 고혈압이 원인 약제 상호 보완, ‘약물병합치료’ 효과적 치료 방법 “고혈압은 예방이 어려울 수 있으나 가능하다. 우선 소금이나 국물 등 염분 섭취를 낮춰 싱겁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도 혈압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혈압이 낮아지고 심폐기능 및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해 고혈압 환자에게 유익하다.” 우리나라 통계에 의하면 만 30세 이상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혈압 발생률은 연령 증가와 비례하는데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고혈압 유병률은 65.2%에 달한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리 없이 병을 만드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협심증이나..

Health Plus 2023.03.17

‘죽을 만큼의 고통’, 고관절

망가져 회복불가 고관절대체 인공관절치환술 효과 치료 없이 장기간 방치할 경우엔 질환·부작용 더 커 “인공관절치환술은 수술법도 발전하고 새로운 약제들도 많이 개발됐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는 편이며 오히려 고관절 통증을 참고 침대 생활을 오래 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과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 수술 후에도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고통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너무 오래 참지 말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해 보시길 바란다.” 몸통과 다리를 연결하는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관절로 평생 쉴 수 없는 관절이다. 서 있든, 앉아 있든, 누워 있든 언제나 체중 그 이상의 과도한 힘을 받는다. 항상 힘이 가는 관절이기 때문에 고관절에 골절이나 질환이 발생하면 참을 수 없는 통증을 ..

Health Plus 2023.03.15

적절한 수분섭취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

노인 심장·폐 질환 등 질병 발병률 크게 낮춰 50% 이상 사람들이 권장량보다 적은 양 섭취 “운동이나 장시간의 열 노출로 인한 과도한 수분 손실이 없다면 하루에 3리터 이상 마실 필요가 없다. 하루에 3리터 이상을 마시는데도 여전히 갈증을 느낀다면 병리학적으로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임상적 평가가 필요한 질병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적절하게 수분을 섭취한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으며, 심장 및 폐 질환과 같은 질병의 발병률이 적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 심장재생의학연구소의 수석연구원인 Natalia Dmitrieva 박사는 "수분을 잘 유지하면 노화를 늦추고 만성질환의 발달을 막거나 지연시켜 질병 없는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Health Plus 2023.03.03

‘활력 징후’, “바이탈 사인 체크 중요”

겨울철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여러 겹 입기 효과 고혈압환자, 음주 최소화·혈압 측정 ‘2-3’회 필수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같은 시간에 연속적으로 측정하기보다는 오전마다 수시 혈압을 2~3회 이상, 2~3일 간격으로 측정한 후, 평균치를 산출하는 것이 좋다” ‘활력 징후’, 일명 바이탈 사인은 체온, 호흡, 맥박, 혈압 수치를 의미한다. 환자의 건강 상태 변화를 측정하고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서 건강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다. 4가지 지표 모두 중요하지만, 스스로 측정하지 않는 한 쉽게 이상 징후를 알아차릴 수 없는 혈압에 대해 알아보자.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정혜문 교수는 “혈압은 심장에서 우리 체내 조직이나 기관으로 신선한 혈액을 보낼 때 발생하는 압력으로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지..

Health Plus 2023.02.10

‘파킨슨’ 병, 관리 가능하다

‘과잉행동’과 ‘과소행동’ 파킨슨병 의심 증상 조기발견으로 꾸준한 운동과 약물 치료 중요 “환자마다 개별화해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생각한다. 보다 큰 그림을 가지고 전체 치료 계획을 세우고, 환자가 이를 납득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돕는 역할이 중요하다.” 파킨슨병을 무서운 질환으로 생각하는데 ‘관리가 가능한 병’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운동과 약물 치료로 10년, 20년 이상 파킨슨병을 잘 관리하며 지내는 환자들도 많다. 암은 암 조직을 제거해야 치료가 되지만 파킨슨병의 치료는 곧 관리를 잘한다는 의미와 같다. 단계별로 적절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필요에 따라 ‘뇌심부작극술’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도 있다. 조기에 발견하고, 잘 관리하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도 있다. 경희대학..

Health Plus 2023.02.03

대장암, “적극적 치료로 이겨낼 수 있다”

전이 前, 대장암 뿌리 뽑는 근치적 절제술 효과 원격전이가 없다면, 무조건 근치적 절제술 해야 “대장암은 살면서 다양한 위험인자가 누적되어 그냥 생긴 것이다. 치료는 의료진에 맡기시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시길 바란다. 몸에 좋은 것을 챙겨 드시고 꾸준히 운동하면 된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선진 교수가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좌측). ■대장, 우리 몸의 마지막 관문 대장은 우리 몸의 마지막 관문에 해당한다. 소화기관 중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약 1.5미터 길이의 관 모양을 지닌 장기로, 결장과 직장으로 구성돼 있다. 소장에서 소화된 음식물로부터 수분을 흡수하고 세균 작용을 거친 후, 찌꺼기는 일정 시간 동안 ..

Health Plus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