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26

만성 불면증 환자,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치료로 불면증 증상 개선 솜즈처방 통해 CBT-I 기반 맞춤형 비약물적 치료 “솜즈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불면증에 대한 비약물적 치료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환자들의 수면의 질을 개선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지도록 하고, 수면제의 부작용을 줄이며, 추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정밀화된 치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9일부터 만성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 치료기기를 정식으로 처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자들의 편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치료 및 디지털 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치료기기(DTx)인 ‘솜즈(Somzz)’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Health Plus 2024.04.05

유전적 비만자, “더 많이 운동해야”

평균 위험群 보다 1일 2,280보 더 걸어야 " 현재의 신체 활동 지침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단일 크기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향후 의사들이 각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바탕으로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처방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적 위험이 전반적인 비만 위험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중요하다. 실제로 더 활동함으로써 그러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 비만에 대한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비만을 피하기 위해 평균 위험이 있는 사람들보다 하루에 2,280보를 더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석 연구원으로 테네시주 내슈빌 소재 밴..

Health Plus 2024.04.05

수면 장애가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매일 밤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취해야” “수면 부족과 심장 위험을 연결하는 정확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과식, 알코올 사용, 야간 근무, 특정 약물 사용, 불안, 우울증, 수면 무호흡증 또는 기타 수면 장애를 포함한 많은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루 권장 수면 시간인 7~8시간보다 적게 자는 사람들은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23년까지 6개국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16개 연구에서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매일 밤 7시간 미만 수면을 취한 사람들의 경우 권장 수면 시간을 잔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7%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란 테헤란 심장센터 연구팀이 최근 보고한 연구 결과, 하루 평균 5시간의 수면..

Health Plus 2024.04.04

야간 실외 조명, 뇌졸중 위험 높인다

뇌혈관 질병에 걸릴 위험 43% 더 높아 “밤에 밝은 빛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수면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이 억제될 수 있다. 따라서 조명은 좋은 수면을 방해함으로써 뇌졸중 위험에 기여할 수 있다.” 대도시의 밝은 불빛이 흥미로워 보일 수도 있지만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밤을 밝히는 밝은 인공조명은 뇌졸중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뇌의 혈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최근 새로운 연구에서 밤에 실외 조명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은 뇌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에 걸릴 위험이 4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뇌의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막힌 동맥과 뇌졸중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뇌로의 출혈이 포함된다. 중국 항저우 저장대학교 의과대..

Health Plus 2024.04.03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있다면…

“무분별한 종합비타민·보충제 자제해야” “균형 잡힌 일일 식단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일반적으로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제공하고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과일, 야채 등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면 종합비타민이나 보충제가 필요하지 않다." 약 5,900만 명의 미국인이 특정 유형의 비타민이나 보충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며 매년 평균 510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영양 관련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Penn State Health Family and Community Medicine의 임상운영 부회장인 Matthew Silvis 박사는 “균형 잡힌 일일 식단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일반적으로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제공하고 있..

Health Plus 2024.04.02

신경치료, 당뇨병성 신경병증 완화

“수술환자, 약 복용 환자보다 통증 덜 느껴“ "이번 연구에 따르면 주변 조직에서 압축된 신경을 방출하는 신경 감압 수술이 이러한 개인에게 지속적인 완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근관 증후군 및 허리 좌골신경통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수술적 치료법, 외과적 신경감압술(nerve decompression)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과적 신경감압술은 소수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의 통증을 최대 5년 동안 상당히 완화시켰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연구자들은 발과 다리의 부은 신경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경직된 조직을 제거했으며, 이를 통해 신경으로의 혈류가 개선되어 정상 크기로 다시 줄어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댈러..

Health Plus 2024.04.01